북한매체 바로보기

    북한매체 바로보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6월 15일 남북공동선언 17주년에 대한 소식을 북한 매체에서 어떻게 다루었는지 살펴볼텐데요. 자리에 장성무 기자 나와있습니다.
 
1.  먼저, 북한 노동신문 6월 15일자, 2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위대한 애국의 의지가 안아온 특기할 사변이라는 기사를 보면,《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라고 돼 있습니다. 북한이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이런 선전을 반복해 왔죠. 그 목적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2. 6면의 새 세기의 통일리정표, 불멸의 대강’ 이라는 기사에서 통일련대의 한 성원이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민족의 통일위업에 바치신 헌신과 로고를 잊지 말고 6.15를 지키고 6.15를 빛내이자！》라면서 장군님의 뜻을 받들자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이 6.15 공동선언을 김정일의 업적으로 포장하고 있군요? 

3. 정세론 해설살펴볼텐데요. 6.15통일시대를 결코 추억으로만 남겨둘 수 없다며, 북남 사이의 모든 문제를 풀고 관계를 전지시켜 민족의 요구와 념원에 맞게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원칙과 구체적으로 명시돼있는 6.15공동선언의 기치에 따라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그렇지만 남북관계 개선을 실질적으로 막고 있는 것은 북한 아닌가요?
 
4. 그렇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지난 15일, 6.15공동선언 17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에 군사적 긴장 상태 해소를 위한 조치를 시급히 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의 거의 모든 매체에서 비슷한 취지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5. 천안함 폭침이나 남북 관계가 경색된 지 9년입니다. 해마다 남북 공동 행사가 무산되면서, 6.15가 남북 화해 상징이 퇴색된지 오래됐습니다. 만약, 남북합의가 다시 이행되면, 북한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뭔가요?
 
6. 기사들을 쭉 살펴봤는데요, 기사를 본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진행 :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매체 바로보기 장성무기자와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