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보내는 편지
- 방송정보매주 목요일 | 교양
- 출연박주희(진행), 한유미(진행)
- 연출전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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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도 아버지가 계시는 북쪽 땅에 아들과 함께 인사를 드릴게요.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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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어머니랑 두손을 꼭 잡고 서로를 의지하고 지켰었죠.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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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사진을 보고 몇 번이나 내 얼굴을 거울로 봤는지 몰라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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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온 가족이 해외로 여행을 떠날 그런 날이 오겠죠?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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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20년 동안 여기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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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가족의 삶과 죽음을 결정해야 했던 치열한 전쟁터였습니다.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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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 15년 전 전화기 너머로 떨리는 네 목소리 들은 게 마지막이구나.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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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제일 잘한 일은 북송된 남편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었어요.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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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어머니가 새색시인 제가 배고플까봐 음식을 몰래 챙겨줬던 기억이 납니다.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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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장마철이면 고생하던 고향 분들이 생각나 먹먹합니다.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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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자유를 얻고,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합니다.고향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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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때 너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떠났는데, 벌써 20년이 넘었구나.고향에 보내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