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중 리광명이 풀어 드립니다.



물음; 저는 남조선에 처음 입국할 때 제일 먼저 본 것이 인천국제공항이였습니다. 너무나도 웅장하고 화려한 공항이여서 깜짝 놀랐는데, 인천국제공항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대답; 네. 인천국제공항은 서해바다 섬인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를 매립하여 만든, 남조선의 대표적인 공항입니다. 1992년 착공하여 8년 4개월만인 2001년 3월 말에 개항했는데, 공사비만 총 71억9천만 딸라가 투입됐습니다. 현재도 공항을 확장하는 건설사업이 계속 진행중인데요, 최종공사가 마무리되는 2020년이 되면 년간 1억 명의 승객과 7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공항이 될 것입니다.



2020년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이 현재도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0년 한 해에만, 전 세계의 비행기가 21만 번 운항을 하면서, 승객 3천3백만 명과 270만톤의 화물을 실어 날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한 사람만 520만명에 달합니다. 이 공항을 리용하는 외국인 승객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또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의 ‘공항 봉사수준 평가’에서 2004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 세계 1,700개 공항 중 어떤 공항도 이런 평가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국제공항협의회는 세계 공항의 모범이 됐다며 인천국제공항 측에 ‘특별상’까지 수상했습니다.



현재 인천공항은 동북아시아의 중심 공항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전 세계의 항공기가 오고가지만 가까운 북조선과는 정기 로선이 없습니다. 하루빨리 평양 순안 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사이에 정기 려객기가 다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엔딩;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