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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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을 고착시킨 철근 콩크리트 장벽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2-13 18:11


물음; 한때 북조선에서는 남조선이 조국의 분렬을 고착시키기 위해 군사분계선 전체 구간에 철근 콩크리트 장벽을 건설했다며 많이 비난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장벽이 있습니까?



대답; 북조선 당국은 1970년대 말 남조선에서 군사분계선 전역에 걸쳐 ‘세상에서 제일 긴 철근 콩크리트 장벽’을 건설해 나라의 허리를 두 동강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벽의 길이 240km, 높이 5~8m, 너비 3~7m, 화점간격 100m, 여기에 든 비용은 약 280만 딸라가 들었다며 정말 많이도 욕을 해댔습니다.



그러면 남조선이 실지 240km의 콩크리트 장벽을 건설했었는지 살펴봅시다. 1958년부터 북조선에서는 군인들과 무기들을 군사분계선 일대에 집중 배치하고 땅굴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남조선에서는 땅크를 저지하기 위한 콩크리트 장벽을 세운 것인데 실지 길이는 45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쭉 련결된 것이 아니라 구간 구간 땅크나 장갑차가 공격해 올 수 있는 지점마다 세운 것입니다.



지난 6.25전쟁 때 조선인민군은 땅크를 앞세워 남조선을 공격함으로써 3일만에 서울을 함락할 수 있었습니다. 남조선은 그때의 쓰라린 경험으로부터 북조선의 땅크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차단물을 세운 것입니다.



남조선도 이제는 경제가 발전하고 국방력이 1970년대 보다 비할바 없이 강해졌습니다. 만약 북조선이 먼저 남침을 한다면 이를 사전에 알아차릴 수 있는 조기경보체계를 갖추고 있고, 땅크를 막거나 파괴할 수 있는 각종 전투기와 코브라 직승기, 토우 미싸일 등 성능 좋은 대전차 무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남조선이 조선반도를 영구히 두 개로 분렬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에 철근 콩크리트 장벽을 건설했다는 북조선 당국의 선전은 다 거짓입니다. 북조선이 남조선을 침략할 의사나 준비만 하지 않았어도 이런 장벽이 생길 리유가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서로가 총구를 맞대고 눈을 부라리며 노려보는 분단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온 겨레가 손잡고 춤추며 기뻐하는 통일의 그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엔딩;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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