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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세력척결 광란으로 차례질 것은 조소와 수치밖에 없다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6-14 18:15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 시간입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김일성, 김정일의 사상과 리념을 찬양하며 남조선 정부를 뒤집어엎으려던 통합진보당의 일부 국회의원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그들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김정은 독재 잔당은 이들을 구해보려고 지난 1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라는 허수아비 기구를 내세워 그 무슨 공개질문장이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공개질문장을 가지고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공개질문장을 통해 “종북세력 척결 광란으로 차례질 것은 조소와 수치밖에 없다”며 최근 통합진보당 사태가 “진보애국세력을 모해하여 숙청하고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괴뢰패당의 책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이야기 했듯이 이번에 남조선에 불고 있는 ‘중북세력’ 론란은 통합진보당 내에서 국회의원 후보를 뽑기 위해 부정선거를 한 것이 적발돼 시작된 것이지 리명박 정부가 주도한 것이 아닙니다. 독재집단이 사실과 다른 말을 퍼뜨리면서 남조선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는 것은 그들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내건 공개질문장을 한편 살펴봅시다. 그들은 7개의 질문을 쏟아냈는데, 입에 담기에도 구역질나는 이따위 질문에 일일이 답변한다는 것 자체가 역겨울 뿐입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점이 있기에 몇 가지 지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질문장은 “북남공동선언에 따라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고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로 나가자는 사람들이 왜 종북세력으로 되는가.”면서 이 물음에 똑바로 대답하라고 다그쳐댔습니다. 남조선에서는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을 종북세력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평화와 화해의 탈을 쓰고서 김정일, 김정은 독재집단과 손을 잡고 남조선 체제를 전복시켜 보려는 세력들을 종북세력이라고 합니다. 지금 론란이 되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바로 그런 자들입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바로 합시다. 그렇게 민족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김정은 독재집단이 천안호를 공격하고 연평도를 무차별적으로 포격해 무고한 민간인까지 죽게 했는데 비판 한마디 안했습니다. 천안호 사건에 대해서는 국제조사단이 과학적인 조사로 김정은 독재집단의 소행이라고 밝혔는데도 지금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김정은 독재집단의 범죄에 눈을 감고 오히려 두둔하는 자들이 종북세력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질문장은 또 “현 청와대와 행정부, 새누리당 안에도 우리와 내적으로 련계를 가진 인물들이 수두룩한데 종북을 떠들 체면이 있는가.”며 “정몽준, 김문수 등이 우리에게 와서 한 말들을 모두 공개하면 온 남조선 사람들이 까무라치게 될 것이다.”고 위협까지 해댔습니다. 한마디로 꼬투리를 잡고 있으니 자기를 따르는 종북세력들을 가만히 내버려두라는 협박을 한 것입니다. 일단 정몽준 등 당사자들은 문제될 게 없으니 공개할테면 하라는 립장인만큼 독재집단은 사실 관계를 왜곡하지 말고 그들의 말과 행동을 있는 그대로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독재집단의 이런 협박은 코흘리개 아이들 걸 빼앗는 동네 불량배들이나 쓰는 수법입니다. 독재집단이 협박한 남조선 인사들은 과거 대화를 위해서 또 북남협력 사업을 하기 위해서 북조선을 방문했습니다. ‘북남공동선언에 따라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고 화해와 단합’을 해보려고 방문한 남조선 사람들을 이제 와서 협박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일입니까? 또 쌍방의 주요 당국자 간에 있었던 비공개 대화는 끝까지 공개하지 않는 것이 국제적인 관례입니다. 이런 협박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창피한 일이라는 말입니다.



독재집단이 이처럼 체면도 내던진 채 남조선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우선 자기세력을 보호해보자는 것입니다. 또한 이 사건을 통해 남조선 내부를 분렬시켜 오는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가져가보려는 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재집단이 남조선 내정에 개입할수록 종북세력은 더욱 궁지에 몰릴 것이고 결국 독재집단에게 차례질 것은 조소와 수치밖에 없을 것이라는 걸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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