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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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강 조선공업의 위기 극복

남조선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나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3-08 17:39

 


성공적으로 세계 조선시장에 데뷔했던 현대조선은 곧바로 경영위기에 처했다. 현대조선은 1976년에 132억원의 손실을 보아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다. 자기자본은 32억원에 불과한 반면 차입금이 1100억원에 달했다. 현대는 건조해 놓고도 선주에게 인도하지 못한 3척의 초대형 유조선을 처분해야 했고, 또 신조선이든 다른 분야든 새 수주를 받아야 했다.


현대는 한편으로는 정부의 적극적 도움으로, 다른한편으로는 뛰어난 자구노력으로 이 위기를 돌파했다. 정부는 조선업을 살리기 위해 계획조선과 연불수출금융을 실시하였다. 계획조선이란 해운사가 선가의 일부만 내면 나머지 전부를 정부가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어 해운사가 부담없이 신조선을 발주하도록 한 것이었다. 1976년에 저부는 현대가 새로 설립한 해운사에게 1억 2500만 달러를 융자해 주어 현대조선의 미인도VLCC 3척을 인수받게 했다. 정부는 이 해운사에 유공이 들여오는 걸프 석유를 수송하는 일감을 주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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