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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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돐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8-29 15:39


물음; 남조선과 중국이 언제 국교를 맺었으며 두 나라 사이 관계는 어느 정도입니까?



대답; 네, 지난 1992년 남조선과 중국은 서로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국교를 정상화했는데요, 8월 24일은 남조선과 중국이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은지 20돐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20년 전 이날 남조선대표였던 리상옥 외무장관과 중국대표였던 첸지첸 외교부장은 상호불가침, 상호내정불간섭, 조선반도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원칙 등을 골자로 한 6개 항목의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간의 외교관계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교환하였습니다.



남조선과 중국이 정식으로 국교를 맺은 후 서로 간 닫혔던 문이 활짝 열리면서 량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경제협력은 물론 인적 문화적 교류의 진척 속도는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2011년 두 나라의 무역액은 2,206억 딸라를 기록해 20년 사이에 약 35배나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남조선의 중국으로의 수출은 50배, 수입은 23배가 각각 늘면서 중국은 2004년 이후 남조선의 최대 무역상대국이 되었습니다. 중국에게 남조선은 미국과 일본, 홍콩에 이어 네 번째의 무역상대국입니다. 또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남조선 대기업들이 중국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고, 중국 또한 남조선에 많은 딸라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사이의 사회, 문화 교류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수교 당시 년간 13만 명 수준에 불과했던 방문자 수는 지난해 6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류학생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6년 2만 명에 불과하던 중국인 류학생은 지난해 약 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중국으로 류학을 가는 남조선 류학생들도 증가하는데요, 지난해 중국에서 류학 중인 남조선 학생은 6만 2천여 명으로 중국의 전체 외국인 류학생 가운데 가장 많은 21%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남조선 류학생의 70%는 현재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남조선과 중국의 관계를 보면 세상에 영원한 원쑤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북조선도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계급적 원쑤요, 철천지 원쑤요 하면서 남조선과 미국을 상대로 눈을 부라리며 으르렁 거리지 말고 대담하게 관계를 개선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잘 사는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엔딩;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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