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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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인민들의 여름 나기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8-15 21:12


물음; 남조선 인민들은 삼복더위 때 어떤 보양식을 먹으며 더위를 극복합니까?



대답; 올해는 유달리 더위가 심해서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북이남 남이나 삼복더위를 넘기는 풍습은 비슷합니다. 다만 북과 남의 경제적 격차가 커지고 또 사회체제의 차이 때문에 풍경은 많이 다릅니다.



우선 남조선 인민들은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산이나 강, 호수, 바다가로 피서를 갑니다. 여름휴가를 해외로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7월21일부터 한달간 약 352만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외국으로 나갔습니다. 하루 11만명이 넘는 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여름휴가를 보냈다는 말입니다. 물론 남조선 내부에서는 이보다 몇 배 많은 사람들이 전국 각지의 피서지를 찾아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려행의 자유가 있는 남조선에서는 흔하디 흔한 풍경입니다.



그리고 남조선 인민들은 초복, 중복, 말복이 되는 날에는 몸보신을 해야 한다며, 개장국이며 삼계탕 즉 닭곰 같은 음식을 즐겨 먹습니다. 오뉴월의 개장은 발등에 떨어져도 몸이 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남조선 인민들도 북조선 인민들처럼 개장국을 보신탕으로 즐겨 먹습니다. 이외에도 장어나,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을 비롯해서 갖가지 보양음식들이 많습니다. 삼계탕 같은 것은 장마당에서 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해먹기도 하지만, 녀자들이 귀찮아하기 때문에 대부분 식당에 가서 사먹습니다. 그래서 삼복이 되는 날은 전국 각지에 식당에 사람들로 넘쳐나곤 합니다.



사실 삼복에 조선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들은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려웠던 시절에 류행했던 음식들입니다. 그런데 남조선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고기류를 일상적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별도로 챙겨먹을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살이 찌지 않는 과일 같은 것을 보양식이라며 먹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북이나 남이나 더위를 겪는 것은 똑같은데, 북조선 인민들은 보양식 음식을 챙겨먹기 힘들 정도로 식량사정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북조선도 남조선처럼 경제발전을 이뤄서 무더운 여름을 최소한 식량걱정 없이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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