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태성의 한바탕 속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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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

리태성의 한바탕 속풀이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3-12 18:23

 


입이 있어도 말못하는 답답한 가슴 이태성이 풀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항복이런 제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북조선 당국은 연일 강경립장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 두 번이 아니지만 또다시 그누구의 북침이요 뭐요 하면서 그야말로 전시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여느때와 같은 분위기로 평화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긴장 국면이 조성된 것은 북조선 전 역입니다.


분단 후 근 70여년동안 거의 매일이다싶이 전체인민을 긴장시키고 공장마다 농촌마다 매일매일 전투, 전투 또 전투입니다. 물론 대한민국국민은 북조선의 망발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습니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사건을 비롯한 도발에도 인내에 인내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소한 도발 행위와 망동도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북조선에 대한 보다 강력한 제제를 가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 되었습니다.


정녕 두려움이 없었더라면 북조선 당국은 경제 건설에 묵묵히 매진 하였을 것입니다.


수백만명이 굶어 죽은 후 자유와 생명을 향한 탈북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벌써 25천 여명에 달하는 북조선 인민들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참된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자유를 향한 이 흐름은 이제 역사적 흐름으로 자리매김 하고야 말았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300만명에 달하는 가슴아픈 죽음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제북송을 감행하고 국경 수비를 강화하고 철조망과 같은 물리적 장벽을 늘여놓기도 하여습니다.


그러나 당국도 이제는 이 력사적 사실을 인정 하였습니다.


이제는 자유세계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돌아오면 처벌은커녕 내세워주고 아파트도 공급해 주고 구속하지 않겠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엊그제까지 배가고파 살기위해 국경을 넘은 탈북자들을 반역자요, 변절자요 하더니 이제는 영웅으로 만들어 주겠으니 제발 돌아와 달라고 구걸하며 회유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구걸입니다.


바로 역사와 진리와 정의 앞에 그리고 인민들 앞에 무릎을 끓은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항복입니다.


물론 그네들의 말을 전혀 믿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민들 앞에 굴복한 것이 분명합니다.


꼭 그렇게 할 걸 왜 지금입니까?


수백만 명을 굶어 죽이고 수천만명을 독재속에 가두어 놓고 통치하다가 항복할 것을 왜 지금에야 하는 것입니까?


이제 남은 것은 그들의 진정성입니다.


몇 명을 유인 납치해 기자 회견장에 끓어다 세우고 인민들에 대한 선전용으로 써먹다가 비렬하게 구걸하는 행태를 버리고 이제는 진정성을 보여 주어야합니다.


우선 정치범 수용소를 몽땅 폐쇄하고 갇힌 자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제라도 중국에서 떠도는 탈북자들에 대한 연행과 강제북송을 중지해야 합니다.


38선을 해체하고 실향민들과 탈북자들의 고향방문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왜 또다시 3국을 거쳐 귀국해야 합니까?


우리는 내 나라 땅 분계선을 허물고 돌아오는 탈북자들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들의 통치를 위해 군대로 끌어가 가두어 놓은 청장년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야 합니다.


그들이 돌아가서 김일성, 김정일 고향이 아닌 자기들의 고향땅을 가꾸고 꾸리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동상을 철수하고 그 자금으로 정치적 수난을 겪은 피해자와 그들의 자식들에게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그 어떤 획책으로 인민들을 더는 기만하지 말고 괴롭히지도 말고 해방시켜야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행동으로 참된 진정성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당국자들이 살아남고 용서받을 유일한 길임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네들이 앞으로 더는 비참해지지 않도록 모든 망동을 오늘부터 당장 그만 들것을 인민의 이름으로 명령 합니다.


남을 살리는 길이 바로 자기가 사는 길입니다.


 


자유롭게 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이태성이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탈북자 리태성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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