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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독재집단의 기만적인 교포정책,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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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10-25 18:31


안녕하십니까. 기획론평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김정일 독재집단의 교포정책의 전형은 재일 교포들과의 사업에서 그 전형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총련은 모든 면에서 북조선 통치체계를 그대로 모방했으며 일본 땅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형적인 집단을 만들게 되였습니다.



북조선 경제가 난관을 겪게 되면서 김정일 독재집단은 조총련을 통하여 재일본 상공업자들로부터 많은 지원을 요구하였습니다. 북조선에 볼모로 잡혀있는 재일 조선인 상공업자들은 조총련을 통하여 많은 자금을 희사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북조선 통치자들로부터 높은 신임을 받게 된 조총련 간부들은 재일본 조선인들에 대한 그들의 독재적 권위를 더욱 높여 나갔습니다.



조총련 간부들은 계기가 있을 때마다 애국주의 간판을 내걸고 재일 조선인 상공업자들을 동원하여 막대한 자금과 선물을 마련해 북조선 통치자들에게 바쳤습니다. 또한 200여 개의 합영기업소들을 만들어 북조선 경제를 돕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북조선 통치자들은 수령우상화와 군국주의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하여 일방적인 희사만을 강요함으로써 200여 개의 합영기업소 가운데 지금 공장이 돌아가고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재일 동포들이 조총련 지도자들의 요구에 따라 북조선을 아무리 지원하여도 소용이 없으며 재일 조선인 상공업자들을 망하게 할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나아가 조총련이 재일본 조선 동포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조직이 아니라 북조선 통치자들의 앞잡이로서 그들을 약탈하는 대리인에 불과하다는 것이 점차 드러나게 되였습니다.



재일본 동포들이 자기 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애국적 열성을 바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인민들을 굶주리게 만드는 독재자를 우상화하고 범죄적 전쟁준비에만 몰두하고 있는 김정일 독재집단을 위하여 자기희생적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무엇 때문에 재일본 동포들이 우리 민족을 못살게 하고 망신시키고 있는 김정일 독재집단을 위하여 자신들을 희생시켜야 합니까?



김정일 독재집단은 조총련 간부들을 회유 기만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각종 명 예칭호를 안겨주고 있지만 그들은 결코 조총련 간부들을 믿지 않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한덕수 의장을 믿지 않고 늘 그를 개인 영웅주의자라고 비방하였으며 그의 자녀들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조총련 간부들을 국내 간부들과 같이 믿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외국인들과 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조총련 간부들이 평양을 방문하여도 자유롭게 다닐 수 없으며, 그들이 북조선의 간부들과 만나는 절차는 외국인들이 밟아야 하는 절차와 같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김정일 독재집단이 교포들을 그들의 정치적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조총련 간부들은 우리 민족을 망치고 있는 김정일 독재집단을 위해 재일 동포들을 기만하고 있는데, 이것은 민족과 력사 앞에 엄중한 죄과를 범하는 것입니다. 조총련 조직은 이제라도 범죄적인 북조선 통치자들과 인연을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평화적 통일과 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참답게 기여할 수 있는 해외 동포 조직으로서의 자기의 독자성을 살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획론평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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