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오늘 이 시간에는,

2016년 신년사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자리에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나오셨습니다.

1. 원장님, 일단 먼저 북한 신년사의 유래가 궁금한데요, 언제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나요? 또한 북한에서 신년사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2. 말씀하신 것을 종합해 보면 신년사를 통해 2016년 김정은의 국정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겠는데요. 그동안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전달했던 주요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3. 이제 본격적으로 2016년 신년사의 내용을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신년사는 지난해 업적에 대해 자화자찬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에 김정은이 부각시킬 성과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이와 관련해서 노동신문을 통해 대대적으로 선전했지만, 문제가 생겨 최룡해 좌천의 빌미로 작용했던 ‘백두산청년영웅발전소’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할지 예상해 보신다면요?

4. 그동안 김정은은 먹고 사는 문제, 즉 농업, 수산, 축산업 발전 부분을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 부분에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시나요?

5. 또한 북한은 군사분야 발전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할애해 왔습니다. 최근 수소폭탄을 언급하는 등 핵무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정은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 하게 될까요?

-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북한이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 또한 북한은 내년 5월 36년 만에 당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당, 군, 정은 물론이고 인민들에게까지 상당한 과업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7. 김정은은 최근 자신의 후비대, 즉 체제를 보위해야 할 ‘청년’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년사 이런 내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8. 작년 김정은은 ‘남북 최고위급 회담 가능성’도 언급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에서 진일보한 언급을 내놓음으로써 국면 전환의 주도권을 행사하려 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