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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부 바그다드의 도살자 후세인의 최후, 마지막

다큐, 독재자의 말로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2-07 17:36

 


2003320, 미국의 3차례의 공습이 끝난 직후 후쎄인이 텔레비죤에 등장했다. 그는 력사와 신을 위해 미국과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고 인민들을 독려했다.


{후쎄인 이라크 대통령 :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적과 싸워 이길 것입니다. }


후쎄인의 자신감은 허세에 불과했다. 이라크에서 후쎄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인구의 15%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소수인 아랍계 수니파가 후쎄인의 지지기반이었다. 이 중에서도 권력은 후쎄인의 가족과 그의 고향인 티크리트 출신에게 집중되여 있었다. 인민들은 이번 전쟁이 후쎄인과 그 가족을 위한 전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군인들도 같은 마찬가지였다. 특히 하전사들은 후쎄인과 가까운 고급 군관들과의 로임 차이가 15백 배가 날만큼 차별을 받으면서 이미 후쎄인에게서 등을 돌린 상태였다. 이런 상황도 모른 채 후쎄인은 련일 텔레비죤에 나와 미국과의 성전을 촉구했다.


{후쎄인 이라크 대통령 : 낡은 소총으로 아파치 헬기를 격추시킨 농부처럼 치열하게 맞서 싸웁시다. }


미군의 공격이 시작되자 이라크 군인들 대부분이 저항을 포기했다. 최정예를 자랑하던 8만의 공화국수비대도 미국의 압도적인 전력 앞에 전의를 상실했다. 미군은 전쟁 시작 3주 만에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수도 바그다드를 함락시켰다. 바그다드로 진군한 미군은 중심부 알 파르두스 광장에 있는 거대한 후쎄인의 동상을 끌어내렸다. 동상이 땅에 떨어지자 성난 인민들이 달려들었다.


{바그다드 시민 : 후쎄인은 수백만의 이라크 국민을 죽였습니다. 이제는 우리는 자유를 얻게 됐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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