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독재자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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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부 군사 독재에서 개혁개방으로 나간 미얀마의 변화, 첫 번째

다큐, 독재자의 말로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2-14 20:02

 


먄마는 황금의 땅이다. 조선반도의 3배에 달하는 넒은 국토에, 석유와 가스, 각종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여 있다. 홍보석과 고급목재 같은 값비싼 자원도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6천만 인구 가운데 문맹률이 3~4%에 불과할 정도로 교육 수준도 높다. 경제발전을 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먄마 인민들은 수십 년간 가난과 굶주림 속에서 살아왔다. 랑군 외곽의 빈민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말이다.


먄마 인구의 26%가 이들처럼 절대 빈곤 상태에 빠져 있다. 다섯 살 이하 아이들 중 3명중 1명은 영양실조 상태다. 1950년대 먄마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였고, 세계 최대의 쌀 수출국이였다. 이런 나라가 왜 이 지경이 된 것일까? 남조선 리명박 대통령의 말이다.


"1950~60년대만 해도 먄마는 우리보다 훨씬 잘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폐쇄적인 사회주의 경제체제와 오랜 군부 통치로 발전이 정체되고, 더욱이 지난 20여 년 간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으면서 세계와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북한과 비슷한 1인당 국민소득 70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군사독재정권은 경제가 무너지고 인민들이 굶주리고 있었지만 권력유지에만 피 눈이 되여 날뛰었다. 국가의 자원을 팔아 체제유지를 위한 무기를 사들였고, 부정부패로 자신들의 배를 불렸다. 군사정권은 변변한 산업시설조차 건설하지 않았다. 공업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서 농업 또한 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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