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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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영양실조로 북조선 인민들 체격 왜소해져

조선인민들에게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3-01 16:42


북과 남 인민들의 키 차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의 평균키를 정리한 ‘세계의 평균키’에는 남조선 남성의 평균키는 173.3cm, 여성은 160.9cm로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북조선 남성들의 평균키는 158cm, 여성은 153cm로 아시아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평가 되었습니다. 만성적인 영양실조로 북조선 인민들의 체격이 갈수록 왜소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남조선의 인류학자들의 조사결과 조선의 10대 소년들은 키가 대부분 150cm를 밑돌고 체중도 45kg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같은 년령의 남조선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170.7cm와 대비해 볼 때 상당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고대부터 아시아 최장신라 불렸던 우리 민족이 분단 때문에 인종마저도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난쟁이라고 무시했던 일본 사람들보다 북조선 주민들의 키가 작아지고 있으니 통일되면 북조선 사람과 남조선 사람들이 구분 될 정도입니다.



조선인민들의 신장이 처음부터 작은 것은 아닙니다. 일제 강점시기 조선총독부의 기록을 보면 북쪽으로 가면서 조선 사람들의 키가 크고 추운 지방에서 단련한 사람들의 체중이 더 좋았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반세기 동안 독재의 사슬에서 허리한번 펴지 못한 북조선인민들은 먹을 것 마저 풍족하지 못해 평균키가 작아지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남조선에서는 아이들이 먹지 않는다고 부모들이 야단치고 과체중을 막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한창 커야 할 시기에 먹을 걱정을 하면서 산나물이나 뜯으러 가야 하는 조선 인민들의 처지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40대 이상 북과 남 인민들의 키 차이는 별로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북과 남 인민들의 키 차이가 1970년대 이후부터 벌어졌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우연히도 김정일이 등장한 것과 조선 인민들의 키가 작아지기 시작한 시기가 정확히도 일치합니다.



이것은 조선인민들의 고통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아버지인 김일성의 뒤를 이어 권력을 잡아보겠다고 수령우상화 정책을 펼치고 나라와 인민의 재산을 모조리 독차지 한 것이 지금 인민들의 키를 작게 만든 것입니다.



고난의 행군 당시 김정일이 무슨 짓을 했습니까? 끌끌한 과학자들과 군수부문 로동자를 비롯한 숱한 인민들이 주린 배를 움켜쥐고 방 안에서 굶어죽는 상황에서도 김정일의 대책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3백만이 넘는 인민이 결국 죽어갔습니다. 당시 인민들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김정일이었습니다.



김정일이 해외에 숨겨 놓은 돈만 인민들의 주린 배를 채우는 데 썼어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지 않았습니다. 또 김일성의 무덤을 치장하는 데 들어간 8억9천만 딸라만 강냉이를 사오는 데 들였어도 고난의 행군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김정일은 인민들의 간절한 바램을 외면한 채 해외에서 온갖 진귀한 료리를 날라다 먹고 호화사치스런 생활을 일삼았습니다.



또 김정일이 개혁개방만 했어도 우리 인민들이 지금처럼 허약체질이 되진 않았을 것입니다. 문화대혁명의 과오를 뒤늦게 깨달은 중국이 개혁개방의 기치를 내걸었을 때 함께 과감하게 문을 열었다면 지금 북조선은 남조선과 대등한 위치에 놓였을 것입니다. 아니 사회주의의 종주국인 쏘련과 동구라파 나라들이 몰락했을 때나 그 이후 미국과의 관계개선 분위기가 있을 때, 문만 열었어도 지금의 열배 이상은 잘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정일은 어떻게 했습니까? 나라의 문을 더 꽁꽁 걸어 잠그고 어떻게 하면 권력을 더 유지할 수 있을까 인민들을 통제하고 죽이는 데만 열을 올렸습니다. 수령을 잘못만난 탓에 자식들을 굶겨야 하며 강냉이마저 실컷 먹이지 못하는 어머니들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3대 세습으로 독재자가 되려고 발버둥치는 김정은 역시 인민들의 경제생활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그래도 젊은 사람이니 뭔가 좀 다르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그 무슨 유훈통치요, 선군정치요 하는 구시대의 과오를 그대로 계승하겠다고 저렇게 설쳐대고 있습니다.



특히 김정은이 무슨 대단한 일을 한다고 여지저기 군부대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을 한 번 보십시오. 모든 병사들은 잘 먹지 못해 키도 작고 앙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김정은만 병사 세네 명은 들어갈 자리를 차지하고 뚱뚱한 모습으로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20대의 어린 나이에 과체중으로 당뇨병과 각종 질병을 앓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겠습니까?



인민들의 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중국처럼 과감한 개혁개방을 해서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만이 나라와 인민들이 사는 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우리 인민의 고통의 원인인 수령독재와 3대세습을 없애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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