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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외화흡수 전략?… “돈주 대상 비사회주의 검열 강화”

지금 북한은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20-04-02 15:49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북한 당국이 연일 비사회주의 투쟁을 강조하며 개인 이익 추구를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비교적 큰 규모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상인을 대상으로 검열이 강화되고 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습니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1일 데일리NK에 비사회주의  그루빠가 최근 상점 불시 검열을 하고 있다”며 “검열 이후 판매하던 상품은 물론 사업장 전체를 몰수하는 등 처벌이 내려지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비사 그루빠는 개별 상인이나 사업체가 신고한 대로 운영하고 있는지, 수익에 따른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는지를 중점 조사 중입니다. 이에 어긋나면 사업 허가를 취소하고 재산을 몰수하고 있습니다. 

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난을 타파하기 위한 외화흡수 전략의 일환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 내부소식통은 “북한이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돈주를 희생양으로 삼을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든 경제 활동을 국가 관리하에 두고 세금을 늘리기 위한 목적도 포함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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