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회고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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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부 안해에게 보내는 유서, 여섯 번째

황장엽 회고록 2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1-21 18:04


서울에 살고 있는 평양상업학교 동창생과 제자들, 남한의 친지들, 그리고 하와이대학의 글렌 페이지(Glenn D. Paige)교수를 비롯한 세계도처의 벗들로부터 격려의 전보가 날아왔다. 그러면서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 돌연 앞이 캄캄해지는 충격적인 일이 생겼다.



서울의 주요 신문사들이 내가 망명을 준비하면서 덕홍에게 은밀히 써주었던 쪽지 편지들과 일련의 론문을 공개했던 것이다.



나는 너무도 놀라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소리를 정말로 들었다. 중국과 북한은 서로 간첩죄를 지은 범인을 돌려보내기로 협약을 맺은 상태이다. 그러나 서울의 언론에 발표된 그 론문들은 내가 주체사상 국제토론회 때 외국인들에게 선전하기 위해 작성한 것인 만큼, 비준을 받지 않은 것이라 하여 비판을 받을 수 있어도 나를 간첩죄로 몰지는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중략)





해설: 황장엽의 회고록, 나는 력사의 진리를 보았다, 지금까지 해설에 윤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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