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매체 바로보기

  사실을 기초해 노동신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리에 장성무 방송원 나와계십니다.

1. 김일성 생일 105돌을 맞아 북한 당국이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4월10일자 신문을 보면 ‘김일성의 생일을 인류공동의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로 세계도처에서 각종 경축활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국이나 외국 언론에서 김일성이라는 인물을 특별히 다룰텐데, 혹시 관련 기사를 보신적이 있습니까?

2. 4월9일자 신문을 보면 로므니아, 프랑스 등 여러나라에서 태양절축하 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고 합니다. 국제 및 지역준비위원회들까지 포함하면 ７０여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모두 실체가 있는 단체들일까요?

3. 김일성의 생일은 북한 내부에서만 크게 준비하고 있는데, 북한 당국이 세계 도처에서 김일성을 흠모하고 그를 기리기 위한 생일 축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왜곡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4. 다음 소식입니다. 4월8일자 노동신문에 김정은이 평양버섯공장을 방문해 현지지도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기사 내용만 보면 현대식 설비를 갖춘 버섯공장인데, 북한의 버섯재배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요?

5. 신문은 버섯공장을 소개하면서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건설한 양어장처럼 버섯공장을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평양 버섯공장이 인민들 식생활에 어떻게 기여할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노동신문바로보기 장성무 방송원과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