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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당 대회와 김정은 체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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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6-05-06 17:21


오늘은 당 대회를 맞아 김정은 체제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자리에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제7차 당대회가 오늘부터 시작 됐습니다. 북한이 36년만에 당대회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2. 김정은은 당대회 이후 안정적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싶을 텐데요, 대내외 환경이 그리 우호적이진 않습니다. 우선 과거에 비해 수령의 권위가 약화됐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김일성이나 김정일에 비해 김정은의 권위가 떨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2-1. 김정일 시대 때는 우상화 효과로 수령의 권위가 올라갔습니다. 김정은도 앞으로 우상화 선전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하면 김정은의 권위가 올라갈까요?

3.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과거와 비교했을 때 많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90년대 중반 식량난을 겪으면서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보시나요?

 3-1. 김정은이 ‘청년’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북한의 청년들은 이른바 장마당 세대로 불립니다. 장마당 세대는 부모 세대에 비해 개인주의가 심하고, 이념적 성향도 약하고,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마당 세대가 김정은 체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까요?

4. 김정은의 간부 장악력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립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간부들 100여명을 처형하면서 일단 간부장악에는 성공했지만, 이게 양날의 칼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김정은의 간부 장악력,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4-1. 김정일은 어린 시절 간부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유대감도 있었고, 이들의 감정도 잘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김정은은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맺지 못해 간부들과 거리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심리적 거리가 김정은의 간부 장악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5. 북한 경제가 파탄나면서 시장과 중국과의 무역에 의존해 경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은 주민들의 생존의 터전이자 체제유지를 위한 통치자금줄로도 이용되고 있는데요, 북한의 시장화가 김정은 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는지요?

6.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커지면서 북·중관계가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북·중 관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7. 올해 미국 내에서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직 고위 관료나 민간연구소 보고서를 통해 나왔습니다. 지난 3일에도 웬디 셔먼 전 미국무부 정무차관이 ‘김정은 정권 붕괴와 쿠데타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이 전략적 인내에서 좀 더 공세적인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8.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한국 정부도 대북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정권의 변화까지 언급했는데요, 앞으로 한국의 대북정책이 김정은 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9. 김정은 체제가 제7차 당 대회 이후 순항할 것인지, 아니면 불안정성이 커질 것인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진행: 네. 지금까지 전현준 원장님과 함께 제7차 당 대회를 맞아 김정은 체제에 대해 전망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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