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진행: 지난 한 주간 한반도에서 화제가 됐던 주요 사안을 살펴보는 <한반도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도 데일리NK 하윤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조미수뇌회담이, 결국 합의문을 남기지 못한 채 결렬이 됐는데요. 회담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과 북한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죠. 하 기자, 조미수뇌회담이 끝난 직후에 북한이 밤늦게 기자회견을 열었잖아요?

진행: 북한 측 인사들이 자청해서 기자회견 나서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인데요. 북측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된 것에 대해 어떤 입장과 설명을 했나요?

진행: 미국 측에서는 회담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서 현재 어떻게 설명하고 있나요?

진행: 북한은 일부 제재해제를 언급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아니다, 사실상 모든 제재의 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힌 것이군요

진행: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렬 직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는데요. 비핵화와 관련한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은 앞으로도 지속될까요?

진행: 이번 2차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노동신문도 보도했던데요, 결렬 됐다는 소식은 전하지 않았던데요?

진행: 노동신문 보도와 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여했던 북한 실무진들의 발언과는 큰 차이가 있군요?

진행: 일단 북한과 미국이 큰 틀에서 합의문을 내놓았던 지난 1차 싱가포르 회담 이후에, 북미간의 대화가 지지부진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합의문조차 나오지 않아서 비핵화 협상 국면이 또 답보상태에 빠지는 게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는데요.

진행: 네. 지금까지 데일리NK 하윤아 기자와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한 북한과 미국의 상반된 입장과, 앞으로의 협상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