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7월 8일 목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인데요. 정말 걱정입니다.

그런데 이 확진자들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더 엄밀하게 말하면, 서울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몇 차례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지방 확진자들 중에도.. 서울에서 온 사람들에 의해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았죠.

사실은... 지난 4월에 새로 선출된 서울시장이 서울은 자체적으로 방역을 완화하겠다면서, 서울시만 따로.. 정말로 방역을 완화했습니다.

그때부터 서서히 서울의 확진자들 및 확진 잠복기의 사람들이 늘기 시작하더니.. 결국.. 오늘의 결과를 초래한 거라고,
비판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자체 방역 완화를 강행했다가, 이런 상황이 돼버렸다니... 너무나도 안타까운데요.

일부 지자체들은 정부 지침보다도 방역의 고삐를 더 조이려 할 때,오히려 방역을 느슨하게 하다니!... 거기다, 새 서울시장이... 그 동안 유지해오던 방역 관련 지원마저도 삭감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시민들이 더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그동안 한국은 방역을 잘 해 왔는데... 한 나라 안에서도, 자칫하면..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구나... 전 국민이 뼈저리게 느끼고 아파하면서, 지금부터라도 수습에 최선을 다 하라는 날 선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학생들.. 특히 고3 학생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제발 학교 좀 맘 편하게 다니자고 하는데.. 어른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네.. 목요일의 <뉴스통>에서도 ‘순위뉴스 7’ 전해 드리구요.

‘뉴스 체크’ 코너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목요일마다 격주로 만나는 남광규 소장님과 함께, 한반도의 각종 현안을 더 밀도 있게 분석해 보는 ‘전격분석’ 시간도 있구요.

목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중국’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식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