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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로 본 ‘탈남자’ 실상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5-17 18:28


사람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구촌’이라고 부릅니다. 그 만큼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발전하여 하나의 생활단위로 통합되여 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유독 북조선만은 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세상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물 안의 개구리 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인민들의 처지는 외면한 채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이 보장되는 남조선을 시비질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독재 잔당의 대남모략 선전대 “우리민족끼리”에 실린 기사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15일 “수자로 본 ‘탈남자’ 실상”이라는 기사를 싣고 “최근 남조선과 해외에서 ‘탈남자’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1962년부터 2007년까지 40여 년간 망명, 이민, 국제결혼, 류학 등의 명목으로 남조선을 등지고 해외로 떠나간 이민자수는 무려 300만여 명에 달한다.”고 시비질을 해댔습니다. 그러면서 “탈남자”란 남조선에서 더는 살 수 없어 정든 제 고장을 버리고 해외로 나가 떠돌아다니면서 숨어살다시피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했는데 과연 독재 패당의 앞잡이다운 넋두리입니다.



남조선 외교통상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1년 말 현재 해외에 나가있는 이민자수는 175개 나라에 94만여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자료적으로 보면 미국에 70만 846명, 카나다에 10만 4,930명, 오스트랄리아에 2만 561명, 뉴질랜드에 1만 6,561명, 라틴아메리카에 5만 6,471명, 유럽에 3만 3,564명, 아시아 등지에 7,442명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민족끼리’가 이렇듯 남조선에서 발표한 통계자료를 인용했으니 틀릴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남조선에서 더는 살수 없어 정든 고향을 떠났다는 것은 말 그대로 어불성설입니다.



남조선 인민에게는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 세계 모든 나라들에 이민이나 관광을 갈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여 있습니다. 이민도 취업이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교육이민, 회사를 꾸리기 위한 기업이민, 투자이민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에게 알맞는 이민을 선택해 자기가 원하는 나라에 자유롭게 이민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유롭게 가는 이민자들을 보고 그 무슨 “탈남자”라는 딱지를 붙여놓고 남조선 사회를 비난하고 있으니 얼마나 무식하고 뻔뻔스러운 자들의 개나발이란 말입니까?



우리 북조선 인민들에게 이민을 갈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까. 이민은 고사하고 남조선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실상을 말해도 보위부나 보안서에 체포돼 악형을 당해야만 하는 것이 공화국의 현실입니다. 우리 인민들도 다 잘 아시다시피 해외 관광이나 이민은 둘째치고라도 강 하나를 두고 있는 친근한 린방이라고 자랑하는 중국에 가는 것조차 친척방문 사증을 발급받기 위해 보위부에 몇 백딸라씩이나 고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중국과 라오스, 윁남 등에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탈북자들이 산간오지나 농촌마을에 몸을 숨기고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 탈북자들의 문제는 지금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심각한 인권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끼리”가 밝힌 탈남자 수자야말로 남조선사회가 얼마나 인민들에게 참다운 인권을 보장해주는 자유롭고 번영하는 민주주의 사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여실히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극악한 선군 파쑈 폭압과 반인민적 악정으로 북조선을 세계에 둘도 없는 도주왕국, 탈북왕국으로 전락시킨 김정은 패당이야말로 제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 역적무리입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력사의 진실을 외면할 것이 아니라 민족과 인민들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동족대결에 매달려 잔명을 부지해가는 김정은 역적패당의 대결 미치광, 권력사환군의 정체를 만천하에 고발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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