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나

<강의 요약>



박정희를 중심으로 한 젊은 장교단이 군사졍변 준비. 오늘은 그 실행 경과를 살펴봄.



박정희 일파는 몇 차례 거사계획을 잡았다가 연기. 그 과정에서 모의사실이 바깥에 알려짐. 그러나 장면 정부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보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



5월 16일의 정변



박정희 군부는 1961년 5월 16일 새벽 군사정변을 일으킴. 김포 해병대 여단병력 등 3,600명의 소규모 병력이 한강을 건넘. 한강교에서 헌병대가 트럭 바리케이트를 쌓아놓고 저지했으나 총격전 후 돌파. 육본과 정부 주요 기관, KBS방송국을 점령. 정변 공약이 적힌 문서를 방송.



군사혁명공약



정변 세력은 5월 16일 새벽 KBS방송을 통해 혁명공약을 군사혁명위원회 명의로 발표. 공약 : 1.반공을 첫 번째 국시로 삼음. 2.유엔헌장 준수 및 미국과의 유대 더욱 강화, 3.부패 구악 일소, 4.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 자주경제 재건에 총력 5.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 배양, 6. 과업 해결 후 정치인에게 권력 이양, 군 복귀.



(중략)



그러나 역시 핵심은 네 번째 민생고 해결 및 국가 자주경제 재건 공약. 경제개발에 착수. 다음 시간부터는 박정희정부가 어떻게 경제개발을 추진했는지 알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