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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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주끼 다루스만

화제의 인물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1-07 17:49


사회: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최지우 기자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 오늘 화제의 인물 첫 시간인데요, 어떤 사람을 선정했습니까?



기자: 네,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조선 인권특별보고관을 선정했습니다.



사회: 북조선인권특별보고관이라는 직책만 들어도 일단 북조선의 인권에 관련된 사람이라는 것은 알겠는데요, 어떤 리유에서 다루스만 보고관을 선정했습니까?



기자: 지난 11월 2일 제 67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개최한 북조선 인권회의에서 다루스만 보고관이 발표한 내용이 유엔 회원국들 사이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루스만 보고관을 이번 주 화제의 인물로 정했습니다.



사회: 그럼 다루스만 보고관, 어떤 사람입니까?



기자: 네. 마르주끼 다루스만 보고관은 1945년 생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이면서 동남아시아국가련합의 인권기구 실무그룹 공동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 국제의원련맹의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데요, 인도네시아에서 검찰총장, 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을 력임하면서 인권문제에 대해 가히 전문가라고 할 만한 사람입니다.



사회: 네. 유엔 북조선인권특별보고관이라는 직책은 보도에서 자주 접하긴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요,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까?



기자: 1990년대 이후 북조선의 인권실상이 국제사회에 알려지고부터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북조선인권 결의안을 채택해 왔는데요,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005년부터는 유엔 총회에서 북조선인권결의안이 채택되었고 그 내용 중에 유엔 산하에 북조선인권특별보고관을 둔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결의안에 의거해 북조선인권특별보고관이 북조선의 인권상황을 조사하고 유엔에 보고서를 내게 됩니다. 다루스만의 전임자는 비팃 문타폰입니다.



사회: 한 마디로 북조선 인권문제를 조사해 관련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그럼, 이번에 작성했다는 보고서 내용도 좀 살펴볼까요?



기자: 네, 다루스만 보고관이 작성한 보고서는 10월 4일 유엔에 제출된 것인데요, 보고서는 김정은으로의 권력세습 이후에도 북조선의 암울한 인권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여전히 심각하고 조직적인 인권유린이 만연하다면서 식량사정도 개선되지 않았고, 주택, 의료, 로동이나 교육기회까지 차별이 심각한데도 김정은 정권은 선군정치만 강조하면서 경제난을 해결하겠다는 신호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 통영의 딸로 알려진 신숙자모녀의 송환문제와 관리소의 심각성, 탈북 주민 송환문제도 함께 중요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회: 다루스만 보고관이 북조선을 방문한 적은 있습니까?



기자: 다루스만은 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후 북조선 방문을 위해 계속 입국사증을 신청했지만 북조선 당국의 거절로 아직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유엔총회에서 다루스만 보고관은 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북조선과 우호적인 나라인 인도네시아 고위간부 출신으로 북조선 방문을 더 강력히 요청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립장입니다.



사회: 북조선을 방문하지 못했다면 보고서는 어떻게 조사를 해서 나오게 됐고, 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기자: 네, 북조선을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다루스만 보고관은 남조선과 타이를 비롯한 주변 나라들을 방문하거나 국제인권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또 유엔총회에 제출된 보고서는 해마다 채택되는 유엔의 북조선인권결의안 채택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사회: 네, 다루스만 보고관의 노력이 북조선 인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오늘 화제의 인물을 마치겠습니다. 최지우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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