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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재생의 새봄을 안아 오신 절세의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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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8-08-17 16:04

진행 ; 북한매체 바로보기 시간입니다. 장성무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16일자 노동신문 5면에 실린 “민족 재생의 새봄을 안아 오신 절세의 애국자”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살펴겠습니다. 장 기자, 8.15 해방을 맞아 쓴 기사군요?

진행 ; 그런데 역사적 진실은 미군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해 일본의 항복선언을 받아냈고, 그 결과 조선도 해방됐습니다. 김일성이 한 게 아닌데 이런 거짓선전을 하는 거죠?

진행 ; 김일성은 만주에 있을 때 계급이 중국공산당 동북항일연군 사장이었고, 1941년에 소련으로 넘어가서는 소련군 대위였습니다. 김일성이 1912년에 태어났으니까 1945년이면 33살밖에 안됐는데, 어떻게 ‘전설적 영웅 김일성 장군’, 이라는 표현까지 썼을 까요?

진행 ; 비슷한 증언이 당시 김일성을 만났던 소련군 소속 조선인 군관을 통해서도 나왔던데요?

진행 ; 김성주에서 김일성으로 이름을 바꾼 게 큰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진행 ; 수령을 신격화하기 위해서 주변 국가들과 얽혀 있는 역사까지 왜곡하고 있는데요, 이걸 부끄러워하지 않고 현재도 여전히 3대 세습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으니 문제가 되고 있죠?

진행 ; 혁명가는 솔직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빛나는 경력이 있다고 해도 그걸 떠벌리는 않는 게 혁명가의 품성입니다. 김일성은 젊은 시절에 소규모 빨치산 부대에서 항일투쟁을 한 건 사실이지만,  조선을 해방시킨 건 미국이 주도했던 연합군이 일본과의 전투에서 승리해 이룬 것입니다. 역사를 왜곡해도 진실은 감출 수 없다는 걸 기억하길 바랍니다. 북한매체 바로보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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