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태성의 한바탕 속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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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승리

리태성의 한바탕 속풀이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1-29 18:20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위대한 승리”이런 제목으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얼마 전 탈북자로 위장한 간첩 류광일이라는자가 대한민국 정보당국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서울시청에서 탈북자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자로서 근 1만여 명의 탈북자 정보를 북한 당국에 넘겨주었다고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2만5천명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류광일은 함경북도에서 태어난 화교로서 청진중국인학교를 졸업했고 탈북자로 위장하여 입국하였다고 합니다. 북한에 있는 가족과 아버지의 장사를 봐주는 대가로 북한 보위부에 포섭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자유세계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이미지에 손상을 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가족친척들을 두고 온 탈북민들의 가슴에 상처를 준 것만은 사실입니다.



류광일이가 보위부에 넘겨준 자료는 북한의 탈북자 정책과 대남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투쟁력사의 위대한 승리를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북한에 두고 온 가족과 친척 때문에 얼굴을 드러내지 못하고 과감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지 못하던 탈북자들의 답답한 입장을 잘 정리해 주었습니다.



북한 당국은 지금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위대한 진리의 힘 앞에 서있습니다. 탈북자들의 가족을 모두 가두어두고 처형할 감옥과 철조망이 그들에게는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 더는 그들을 구속할 능력이 없습니다. 탈북자 문제가 이제는 북한 당국의 중요한 정책 방향으로 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2만 5천명의 탈북자 가족 4명만 계산해도 십만 명이 됩니다. 그들의 친척까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대들과 연계되고 있는 지인들은 몇인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탈북을 연계해주고 탈출시켜준 브로커들과 인민군 경비대대원들은 몇 명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묵인해주고 비호해준 인민반장들과 동네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들 가족들을 눈감아주고 주머니와 배를 채우고 자기 입을 챙긴 국가안전보위부 산하 지도원들 그리고 인민보안성산하 전국의 분주소장들과 보안원들의 수는 누가 통계를 내겠습니까?



그들 가족과 친척들의 현직과 승진을 도우며 자기를 먹여 살린 각급 당 간부들과 각단위의 행정책임자들을 다 처벌할 수는 없으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탈북자들과 이들과 연결된 사람들의 수는 이미 몇 십만을 지나 몇 백만에 이를 것입니다. 그러니 당국은 이들에 대한 강경적대시 정책이 아니라 소위 그네들이 말하는 올바른 군중정치를 펴나가야 할 것입니다.



탈북자들은 이제 움추렸던 가슴을 시원하게 펴야 할 격변의 시대를 예감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역량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탈북자 한두 명이 생겨도 큰 일 난 것처럼 민감하고 신속하게 반응하던 북한 당국과 한두 명만 생겨도 그 무슨 영웅이요 귀순용사요 하던 대한민국 정부에 상상도 못하던 위대한 승리의 역량이 이미 준비된 것입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섭리가 아니고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사실입니다. 오늘의 현실이 그 어느 특정집단이나 한 두 개인에 의해 기획되고 실행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입니다. 인민들의 자유와 인권은 위대한 힘의 섭리와 간섭 속에 진행되며 인민들의 피를 태우고 뼈를 깎는 기도와 목숨을 건 노력에 의해 경주 됩니다.



이것은 이미 마련되었고 오늘에 이루어진 승리입니다. 그리고 내일의 승리도 이미 예비 되고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된 자유와 인권을 위해 싸우며 부르짖던 먼저 간 영혼들은 이미 하늘나라에 안겨 있을 것입니다. 굶어죽고, 얼어 죽고, 병들어 죽고 맞아죽은 영혼들은 이미 위대한 신의 나라에 떠받들려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승리하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오늘이 바로 승리의 날입니다. 내일의 승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우리 함께 승리합시다. 탈북자 위장간첩 류광일 사건은 우리에게 위대한 승리를 깨닫게 하고 그 위대한 승리의 힘을 보게 한 위대한 계기입니다.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탈북자 리태성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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