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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2장 1절 조국은 참된 삶의 보금자리

다시 쓰는 조선교과서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27




안녕하십니까. 다시 쓰는 교과서 공산주의 도덕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5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2장 사회주의 조국애 제1절 조국은 참된 삶의 보금자리 강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교과서에서는 진정한 조국은 사람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담보되는 곳이라며 그러한 곳이 바로 주체의 사회주의 조국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인민정권과 사회주의제도, 자립적 민족경제와 찬란한 민족문화가 있는 조국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진정한 조국, 삶의 보금자리는 수령이 마련해 준다며 김일성과 김정일이 곧 조국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조국에 대한 사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으며 자신의 권리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하여서는 국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 조국이 부강 한가 가난한가에 따라 인민들의 운명도 크게 좌우되기 마련입니다. 미국이나 선진국가의 인민들은 자기 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당당하게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난한 나라의 인민들은 안에서든 밖에서든 멸시와 푸대접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모든 나라의 인민들은 자신의 조국이 부강해지기를 간절히 원하며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주체의 사회주의 조국이 과연 우리 인민들의 삶의 보금자리인가 하는 문제는 수긍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김정일 수령독재가 판을 치는 지금 조선의 현실을 바꾸지 않고서는 인민들의 고통스러운 삶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첫째로 인민정권과 사회주의제도가 삶의 보금자리라는 주장이 틀렸다는 것은 이미 립증되고도 남았습니다. 인민정권이라는 말을 하려면 최소한 나라의 지도자는 인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김정일이 언제 인민들에게 지도자로 인정할 것인지 물어본 적이 있습니까? 아마 남조선처럼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뽑는다면 김정일은 단 1%의 지지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는 아버지인 김일성의 후광을 등에 업고 권력을 세습 받았습니다. 때문에 김정일 정권을 인민정권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저 김정일 독재정권일 뿐입니다.



또 이미 조선에서 사회주의 제도가 무너진 지도 오래 되였습니다. 사회주의의 핵심 기둥은 계획경제와 배급제입니다. 계획경제 자체도 력사적으로 오류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지만 지금 조선의 경제는 계획조차 못하는 무계획 경제입니다. 또 배급제조차 무너져 권력을 지탱하는 핵심계층에 대해서만 배급을 줄뿐 대다수 인민들은 이마저도 버림을 받아 자체로 살아가야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주의 제도 운운하는 것은 심각한 언어도단이며 자신들의 수령독재를 희석하기 위한 노림수에 불과합니다.



둘째로 자립적 민족경제와 찬란한 민족문화 역시 무너진지 오래입니다. 세상에 자립적 민족경제를 추구해서 성공한 곳은 단 한 나라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협력을 통해 살아가듯이 나라도 역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살아가야만 합니다. 우리 조선의 경제가 파탄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사회주의 국가들이 무너지면서 그나마 갖고 있던 협력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허울만 좋은 자립적 민족경제는 경제발전의 최대의 적입니다. 특히 지금 조선의 현실은 자립적 민족경제를 운운하기에는 창피스러운 상황입니다. 중국의 상품과 국제사회의 지원이 아니면 나라의 모든 것이 중단되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자립적 민족경제 로선을 버리고 개혁과 개방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높이는 것이 우리 조국의 선차적 과제인 것입니다.



셋째로 김일성과 김정일이 진정한 조국,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준다는 말은 가당치도 않습 니다. 오히려 그들은 우리의 조국, 인민들의 보금자리를 무참히 파괴한 장본인입니다.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의 인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피비린내 나는 권력놀음에 수많은 혁명동지들과 죄 없는 인민들이 희생당했습니다. 나라와 인민들의 재산을 모조리 독차지하더니 경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우리의 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수백만의 인민들을 굶겨죽이고 수십만의 인민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을 떠돌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김일성과 김정일이 어떻게 조국일 수 있으며 어버이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들은 인민들로부터 조국을 빼앗아 삶의 보금자리를 파괴한 잔인한 독재자일 뿐입니다.



진정한 조국은 인민들에게 따듯한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지도자를 만나면 조국은 인민들의 삶을 파괴하게 됩니다. 우리가 조국을 떠나서 살 수 없다면 진정한 인민들의 삶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조국을 바꿔가야 할 것입니다.



5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2장 1절 조국은 삶의 보금자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제2절 조국에 대한 사랑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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