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이름으로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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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1 - 임신부 김련희 살해 사건

민족의 이름으로 고발한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2-20 19:15


나레이션: 조선을 최악의 인권폐허지대로 전락시킨 김정일·김정은 독재집단. 그들의 손과 발이 되여 인민들을 탄압해온 하수인들을 고발한다. 이 자료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남조선의 인권단체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보관하고 있다.



해설: 안녕하십니까? “고발한다”의 정민재입니다. 오늘 사건은 2009년 3월 함경북도 청진시 농포집결소에 일어난 ‘열아홉 살의 임신부 김련희 살해 사건’입니다. 당시 김련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2009년 3월, 피해자 김련희는 중국에서 임신을 한 상태로 조선으로 강제송환 됐습니다. 조국을 탈출했다는 리유로 함경북도 청진시 송평구역 농포동에 있는 도안전국 집결소에 구금되었고, 임신부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동에 동원됐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작업장에서 일을 하던 김련희는 배가 고파서 강냉이 말려놓은 것을 생채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 장면을 계호원 채명일이 발견하고는 김련희의 배를 발로 세게 걷어찼습니다. 이 충격으로 하혈이 시작됐습니다. 계호원의 지시로 함께 일을 하고 있던 수감자가 그녀를 업고 병원으로 뛰어갔지만 도착했을 때 김련희는 이미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죽어 있었습니다.



당시 김련희의 배는 눈으로 봐도 임신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불룩한 상태였고, 계호원들도 김련희가 중국에서 임신을 해 온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채명일은 중국 사람의 자식을 가졌다는 적개심을 갖고 임신부의 배를 일부러 걷어찬 것입니다. 이것은 국제인권법과 공화국의 형사소송법을 위반한 명백한 범죄이며 반인륜적인 살인행위입니다.



음악: 브릿지



그럼 리유정 방송원과 함께 김련희 살해 사건의 법적 문제를 따져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 :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 : 먼저 김련희 살해 사건은 어떻게 조사됐습니까?



리 : 네. 이번 사건은 2011년 7월 9일 남조선의 인권단체 북한인권정보센터에서 면담조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정보제공자는 2011년 남조선에 입국한 탈북자로 우의 사건을 직접 목격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신변안전상의 리유로 이름 공개는 허락하지 않았고, 증언자의 안전을 위해 그의 신분을 밝힐 수 없습니다.



진행: 네. 김련희 살해사건은 공화국 형법과 국제인권조약을 위반한 것입니다. 먼저 공화국 형법을 위반한 사항부터 살펴볼까요?



리 : 네. 임신부의 구금과 관련해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사소송법 제7장 제4절 제179조를 위반했습니다. 임신한 피심자에 대하여서는 산전 3개월부터 산후 7개월까지의 기간에는 구류나 구속처분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공화국 형법 제12장 제431조도 위반했습니다. 로동단련형을 받은 자 중 임신한 녀성에 대하여서는 산전 3개월부터 산후 7개월까지 형벌집행을 정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김련희를 구타해서 죽인 채명일은 공화국 형법 제9장 제1절 제282조 ‘과실적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진행 : 그렇다면 국제인권조약 위반 사항은 어떤 것입니까?



리 : 네.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규약 제7조 그리고 제8조 1항과 3항을 위반했습니다. 또한 제9조 1항과 제10조의 1항을 위반했습니다. 이 규약에서는 강제로동 금지, 신체의 자유와 안전에 대한 권리, 고문 또는 비인도적이거나 굴욕적인 취급이나 형벌을 받지 않을 권리 등을 금지하고 있는 데요 채명일은 이 모든 규약을 위반했습니다.



진행: 네, 지금까지 리유정 방송원 모시고 함경북도 청진시 농포집결소 계호원 채명일의 죄를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리: 네. 감사합니다.



음악:



진행: 함경북도 인민보안국 농포집결소 계호원 채명일을 고발한다.



이름: 채명일, 사건 당시 나이: 29세. 소속: 함경북도 인민보안국 농포집결소 계호원, 당시 계급 하사. 채명일은 2009년 3월, 청진시 농포 집결소에 구금되어 있던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연진동 18반 주민 임신부 김련희를 때려서 죽게 했다. 반인륜범죄자 채명일을 고발한다.





나레이션: 이 자료는 조선이 수령 독재체제에서 해방되는 날 처벌의 근거가 될 것이다. 김정은 독재잔당과 그 하수인들에게 경고한다. 지금 즉시 인민들에 대한 인권탄압을 중단하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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