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김일성 혁명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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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안도유격대, 강반석과 영결

다시 쓰는 김일성 혁명력사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8-07-05 15:53


20번 째 시간으로 여러분과 만나는 국민통일 방송 박주희입니다. 오늘 내용은 북한혁명역사에서 가장 큰 사변으로 기록된 안도유격대와 김일성 어머니 강반석의 사망과 관련 한 이야기입니다. 함께 해주실 김형수 선생님 반갑습니다.
 
박 : 김선생님 안도유격대는 김일성의 항일유격대 창건을 말하는 건가요? 그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려요
 
김 : 김일성 평전 - 안도유격대는 전 회 차 시간에 언급한 별동대와 연관이 있다. 중국공산당 안도구 위원회는 중국공산당의 지도를 받는 안도유격대를 명명하고 대장과 부대장에는 이영배와 김철의를 임명하였으나 공개적으로는 구국군 별동대 명칭을 달게 되면서 김일성은 별동대 대장 겸 우명진 구국군부대 사령부 선전대장직도 겸하게 되었다.
 
이 별동대는 1932년 2월 오의성이 100여명이 부하들과 함께 돈화현성으로 왔을 때 몰래 잠복해 중국인으로 위장하고 따라 들어 가 술에 취한 일본군 병사 3명을 사살했다. 비록 대장은 이병배였고 부대장은 김철희였으나 이것은 우명진 구국군사령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꾸며놓은 가짜 인사명단에 불과하다. 실지한 별동대 대장은 김일성이었고 부대장은 박훈이었으며 참모장은 차광수였다.
 
1932년 4월 안도현성 전투에 참가하였다고 큰 낭패를 본 우명진 부대는 일본군에 쫒겨 소사하를 떠나고, 오의성부대가 영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안도에서 우명진의 부대는 일본군의 표적이 되었다. 때문에 20여 명 밖에 남지 않는 김일성의 별동대에 대해서는 누구도 기억하지 않았고 김일성은 유본초를 찾아가 자기들도 데리고 가 달라고 부탁했지만 우명진에서 거절당했다.
 
우명진이 별동대를 거절한 이유는 대원들이 모두 순뎅이고 싸움도 할 줄 모르는 사람들로 꾸려 져 우리가 데리고 가봐야 짐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결국 전투력이 없는 별동대에 대한 미련을 버린 것이다. 김일성은 우명진이 부대가 안도를 뜨면 그들에게 빌붙어 별동대라는 감투를 쓰고 다닐 이유가 없게 되었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하닌 식량사정도 매우 어려웠다.


<중략>


* 이 프로그램은 지원출판사에서 출간한 도서 ' 김일성 평전' 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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