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속극으로 남조선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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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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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에 취하다

련속극으로 남조선 엿보기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3-20 18:02

 


꽃을 보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곤 하죠. 오늘은 봄이 되면 많은 한국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벚꽃놀이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연속극 <나쁜남자>의 한 장면 함께 들어보시죠.


 


봄이 되면 가지가지 마다 벚꽃을 촘촘하게 머금은 큰 벚나무가 한국의 길거리를 하얀 빛으로 물들이곤 합니다. 바로 이 벚꽃은 봄을 기다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데요. 마치 눈이 내리는 것처럼 봄바람 살랑 불면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벚꽃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벚나무가 특히나 많이 있는 지역의 경우는 벚꽃축제가 열리곤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가끔은 벚꽃 구경갔다가 사람구경하고 왔다고 투덜거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벚나무 길을 걷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꽃가지를 귀 옆에 꽂고 걸어가는 여성, 아이를 목에 태우고 걸어가는 아빠, 준비해 온 도시락을 잔디밭위에 펼치는 엄마, 솜사탕을 손에 들고 사진을 찍는 연인들...이렇게 행복해 하는 사람들 틈에 서 있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하나의 묘미이겠네요. 또 밤에는 벚나무 아래 은은한 조명이 설치돼있어서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아름답고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함께 할 때 더 배가가 되죠. 통일이 되는 그날이야 말로 꽃놀이의 기쁨을 남과 북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봄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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