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깜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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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우상화와 인민들의 인권

인권 깜빠니아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07 01:24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송현정입니다. 오늘 인권깜빠니아 주제는 ‘김일성 우상화와 인민들의 인권’입니다.



올해는 김일성이 사망한지 17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김일성의 그림자는 여전히 북조선 인민들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죽은 아버지의 권위를 리용해 통치를 해온 김정일 때문입니다.



김정일은 삼촌 김영주와의 권력투쟁 끝에 후계자 자리를 차지했는데, 이후 후계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김일성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높이는 우상화 사업에 매달렸습니다. 김일성의 권위가 높아지면 그를 계승하는 자신의 권위도 높아진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김정일은 김일성의 권위에 기대 후계체제를 구축했고, 권력을 완전히 장악한 이후에도 김일성을 신격화하는 사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김일성이 죽은 후에도, 김정일은 유훈통치라는 이름을 내걸고 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워낙 인기가 없기 때문에 죽은 김일성의 권위를 여전히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3대세습을 위해 김일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후계자 김정은의 외모를 젊은 시절 김일성처럼 꾸미고 있는 데서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김정일이 김일성 우상화를 위해서 인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막대한 돈을 랑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태양절 행사만 놓고 보면, 옛 사회주의권 문화예술계 인사를 평양으로 초청한 비용으로 약 600만 딸라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또 태양절 전 날에 대동강변에서 했던 축포야회에 들어간 비용이 약570만 딸라입니다. 매년 김일성의 생일비용으로 총 2300만 딸라 정도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 전 유럽련합이 북조선 인민 65만명이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긴급 구호식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1450만 딸라 상당의 식량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올해 김일성의 생일에 들어간 돈 만 줄였어도 굶주리고 있는 인민들 수십만 명을 먹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김일성의 시체를 보존하는 비용도 엄청납니다. 김정일은 김일성이 죽자 시체를 영구보존하기 위해서 시체보존작업에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로씨야 ‘생물구조연구센터’에 영구보존 작업을 맡겼습니다. 1995년 7월 로씨야의 모스크바 보도에 따르면, 김일성의 시체를 보존하는 작업에만 100만 딸라가 들어갔습니다. 또 시체를 영구보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요, 매주 2번씩 관에서 시체를 꺼내 방부제를 얼굴과 손 같은 로출 부위에 발라주어야 하고, 2~3년에 한 번씩은 발삼향액 수조에 한 달 가량 담가두어야 시신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년 들어가는 관리 비용이 80만 딸라에 달합니다. 계산해보면 1994년부터 올해까지 김일성의 시체 관리비용으로만 들어간 돈이 총 1500만 딸라입니다.



남조선 통일부에서 1997년에 우상화 선전에 들어가는 비용을 추산한 적이 있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김정일 정권은 매년 7억8천만 딸라를 우상화 선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북조선 전역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을 우상화하는 각종 동상, 사적지, 영생탑 같은 선전물이 널려 있는데요, 이런 선전물이 약 14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설들을 관리하는 데만 북조선 예산의 40%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돈을 인민들에게 쓴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먹고, 입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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