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오 초대석

사회: 다음은 라지오 초대석 시간입니다. 얼마 전 미국은 해외 주둔 미군 병력의 감축과 변화를 위한 새로운 국방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랭전 시대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미국의 국방전략의 변화, 이는 국제정치에 큰 변화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제정치와 관련해 남조선에서 가장 큰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리춘근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전화로 련결해 미국의 국방전략 변화와 그리고 조선반도의 정세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회: 네, 여러 가지로 바쁘실 텐데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구요. 먼저 이번에 발표된 미국의 새 국방전략, 간단하게 정리해주시겠습니까.



사회 : 그런데 일각에서는 미국의 이번 국방전략 변화를 놓고 두개 지역에서의 동시 전쟁전략을 포기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입니까?



사회 : 그러니까 국방전략이 변하더라도 여러 지역에서의 전쟁 수행 능력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말씀인데요, 어찌됐든 미국의 국방전략이 큰 변화를 겪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면 미국의 국방전략이 바뀌게 된 리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사회 : 네, 그러니까 단순히 재정문제가 아니라 국제정치상황의 변화에 따른 선택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관심은 이것이 조선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건데요, 미국의 국방전략 변화, 조선반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사회 : 오히려 아시아에서 역할은 더 강화할 것이고 조선반도에 대한 미국의 정책 역시 큰 변화가 없을거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남조선 주둔 미군이 감축되거나 그러진 않을 거라는 말씀인가요?



사회 : 네, 지금까지 말씀을 통해 이번 미국의 국방전략 변화를 두고 북조선 당국이 혹시나 오판을 해선 안 된다는 점, 이 시간을 통해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네, 지금까지 남조선 한국경제연구원의 리춘근 선임연구위원이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