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오 초대석

사회: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라지오 초대석 시간입니다. 작은 도시 통영에서 시작된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에 대한 송환을 요구하는 남조선 사회의 움직임이 남조선을 넘어서 이제는 전 세계로 펴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운동의 선두에서 신숙자 모녀의 송환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 남북청년행동의 허현준 사무처장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회: 네, 여러 가지로 바쁘실 텐데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구요. 먼저 남북청년행동, 남과 북의 청년들이 모인 단체인 것 같은데,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는지 먼저 설명 부탁드립니다.



사회 : 네, 그러니까 북과 남의 청년들이 힘을 합쳐 북조선의 인권증진, 그리고 나가서는 민주화와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구만요. 그럼, 남북청년행동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사회 : 특히 최근에는 통영의 딸 구출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백만 엽서 청원운동을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운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사회 : 아무래도 실제로 그곳에 가면 인차 김정일 정권의 그 실체를 깨닫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다음 달에는 남조선 끝자락에 있는 통영에서 림진각까지 도보 행진도 하기로 했다던데 이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시죠?



사회 : 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을 모으고 있으니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가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남북청년행동의 앞으로 계획, 어떤 게 있습니까?



사회 : 네, 이러한 청년들의 열정이 있다면, 젊은이들의 뜨거움이 함께한다면 무엇이 어렵겠습니까. 앞으로도 북조선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송을 듣고 있을 북조선 청취자들께 하고 싶은 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회: 북조선 주민들이 인간답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네, 지금까지 남북청년행동의 허현준 사무처장이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허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