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밥상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한민족의 밥상 김현정입니다.

밥집이든, 찻집이든 단골집이 하나 있으면 좋죠.
저도 제가 사는 동네에 즐겨찾는 단골집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이 잘 다닐 것 같지 않는 좁은 골목길 모퉁이에 위치해 있는… 어느 작은 식당인데요.

단골집 사장님이 건네는 따뜻한 인삿말에 마음 한켠이 포근해지고,
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장님에게서는 오래 머물고만 싶은 편안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단골집에 들리는 날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 물론 기분까지 좋아지죠.
이런걸 보면 단골집에 가는 건 단지 음식을 먹으러만 가는 건 아닌 것 같네요.

한민족의 밥상, 오늘도 남북의 입맛을 하나로 사로잡을 음식들에 대해 풀어주실 음식 애호가 ‘식사학자’ 동훈씨와 함께합니다.

자 그럼 음식으로 이어지는 우리 한민족의 이야기!
지금부터 음식에 얽힌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귀를 맛있게 채워드리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

오늘의 음식은, 갈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