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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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윤옥, 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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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 붉은 옷, 붉은 등, 폭죽, 징...中 설날 풍습의 유래는?
차이나 이야기
작성날짜
2020-01-01 10:50
윤: 중국의 문화를 알아봅시다, 니하오, 차이나! 지난 시간에 우리는 중국의 성탄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은 2020년 새로운 한 해의 첫 날인데요, 중국에서는 이 날을 원단이라고 합니다. 중국어 발음으로는 元旦이죠. 한국에서는 원단을 신정이라고 하고 음력 1월 1일을 구정이라고 하던데, 중국에서는 오늘부터 춘절까지 명절 분위기입니다. 중국에서는 설을 쇤다는 말을 过年 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왜 중국에서 설을 쇤다는 말을 过年이라고 하는지 그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 본래 중국에서는 음력 1월 1일을 원단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1949년 중국공산당 정권이 서력기원을 채택하면서부터 양력 1월 1일을 원단이라고 하고 음력 1월 1일을 춘절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춘절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과정으로 ‘해를 보낸다’고 하여 보내다, 지나가다는 뜻의 过라는 단어와 해, 년 이라는 단어 年을 붙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윤: 그런데 이 过年이라는 말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고 하죠?
장: 네, 그렇습니다. 바로 중국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인데요, 먼 옛날 깊은 산속에 年이라는 괴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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