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식 톡톡

박: 아시아 투데이의 허고운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이번주에는 노동신문에 어떤 세계소식이 실려있었나요?

먼저 14일자 기사인데요,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국에 대한 내정간섭행위 배격”이라는 제목입니다.
 
이건 어떤 내용일까요?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행위라면 미국이나 유럽을 비판한 내용이겠군요.
 
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경상이 8일 정기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내정간섭행위를 배격했다고 노동 신문은 전했는데요,
경상 대변인은 7일 미국 국회가 대만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그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히 위반한 것이고 중국의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으로 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9일 기자회견에서는 유럽 동맹이
중국의 홍콩 특별 행정구와 마카오 특별 행정구 관련 보고서들을 발표한 것도 배격했는데요,
중국 입장에선 홍콩 마카오는 당연한 것이고 대만도 중국의 일부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이들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그런데 대만도 사실상 국제적으로는 별개의 나라로 활동하고 있고,
홍콩이나 마카오도 과거 서방의 식민지였다가 중국에 반환된 곳이다 보니 여전히 완전히 중국 같지는 않은 이미지가 있는데요.
홍콩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되기 전부터 국제적인 항구도시였는데 이제 그 명성이 떨어질 것이란 서방 세계의 관측도 나옵니다.

<중략>

이미지출처: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