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내일은

 

세계를 알고 미래를 만나는 시간,
북한의 래일은

내일은 3월9일 한국의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앞으로 5년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직접 선출하는 날이죠.
현재 2명의 유력후보가 있습니다.
아마 큰 사건이 없는 한 이 두명 중 한명이 될텐데요,
한국에 와서 이미 대통령을 3번째로 뽑아보는 저는
누가 되든 대한민국은 잘 성장하고
계속 발전하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선 대통령이라고 자신의 마음대로
독단적으로 국가운영을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단 탈북민인 저는 북한과의 문제를
누가 더 잘 풀어갈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고
잘 고민해서 내일 선택해야겠습니다.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10일 아침이면 국민들의 최종 선택을 받은 차기 대통령은 누구인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인지, 국민의 힘 당의 윤석열 후보인지 결과가 나올텐데요.
국민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 참 많습니다.
그 수많은 바람 가운데 저를 비롯한 탈북민들의 바람이죠,
북한 문제 해결에도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네요.
오늘 ‘내가 본 한국’에서는 탈북민 이유진 씨와 함께
대통령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볼 거구요.
‘달려라 세상 밖으로'에서는 우크라이나 경제에 대해 알아봅니다.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줄 노래와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도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 첫 곡, 선우정아가 부릅니다. 봄처녀.

*오늘의 프로그램*

1. 내가 본 한국 - 대통령, 대통령 선거

2. 달려라 세상 밖으로 - 우크라이나의 경제

3. 살며 생각하며 - 푸른 눈의 어머니로 불린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