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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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0일 단신

한반도 브리핑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9-20 19:25


- 로씨야가 지원하기로 한 밀가루 5만 톤이 모두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씨야 국영 통합곡물사는 19일 성명에서 전날 2만4500톤의 밀가루가 노보로씨스크항을 떠나 북조선으로 향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8월 20일부터 시작된 밀가루 5만 톤 지원은 로씨야 가스관 통과 사업을 위한 분위기 조성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남조선을 방문한 로버트 킹 특사가 19일 위성락 6자회담 남측 단장을 만나 북조선 인권의 전반적인 상황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킹 특사는 그동안 보류돼 온 미국의 식량지원 방안에 대해 남조선 당국과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불교계를 비롯한 7대 종교단체 대표단이 21일부터 나흘 동안 평양과 백두산을 방문합니다.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대표단 24명은 이번 방문에서 조선종교인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북남 화해와 교류협력을 위해 종교계가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대표단은 22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북남 종교인대회’를 열고 23일에는 백두산에서 평화 기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나무배를 타고 일본에 표류한 탈북자가 남조선 련속극을 보고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0일, 지난 13일 구조된 주민 9명 가운데 한명이 일본 당국의 조사에서 남조선 텔레비죤 련속극과 영화를 보고 탈북을 하게 됐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주민은 련속극에서 나온 남조선의 거리와 시민의 생활을 본 것이 탈북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지난 1980년대 김정일 정권의 공작에 빠져 월북했다가 탈출한 남조선 주민 오길남의 부인과 딸들이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조선 랍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20일, 정통한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요덕관리소에 수감됐던 오길남의 부인과 딸이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의 통제구역에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부독일에 거주하던 오길남 부부와 가족들은 1985년 해외 공작원의 꾀임에 넘어가 북조선에 들어왔다가 이듬해 남편만 탈출하고 가족들은 요덕관리소로 끌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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