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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년부터 식량배급을 재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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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11-01 19:12


최근 김정일 독재세력들이 강성대국의 해인 래년부터 일반 주민들에 대한 식량배급을 실시할 것이라고 요란하게 선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습회나 강연회를 비롯한 각종 모임과 행사 때마다 래년부터 식량공급을 정상화 한다며 인민반장들에게 식량 배급장부를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독재세력들은 지금껏 식량배급을 정상화하겠다며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참고 견디기만 하면 행복이 온다는 달콤한 사탕발림소리로 인민들을 기만하였습니다.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부터 식량을 공급하지 못하고 배급제도가 허물어 진지도 15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설음 중에 가장 큰 배고픈 설음 속에 힘든 삶을 살아온 우리 인민들입니다.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안해가 굶어 죽는 피눈물 나는 고통을 가슴에 묻고 행여나 언제면 배급을 내줄가 참고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독재세력들은 배급 같은 문제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이 독재권력 강화와 3대 세습에만 미쳐 날뛰였습니다. 그리고 남조선이나 국제사회에서 지원한 쌀을 핵과 미싸일 개발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탕진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굶겨 죽이는 천인공노할 살인 만행을 감행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식량을 공급할 능력이나 그 무슨 뾰족한 수가 있어 식량배급 정상화 타령을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독재세력들은 지금 철광석이나 석탄 같은 나라의 지하자원을 대대적으로 중국에 헐값에 마구 팔아 외화를 벌려고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습니다. 또한 평양시 10만 세대 살림집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인민들의 주머니를 털어내 충당하는가 하면 딸라와 금을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걷어 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재세력들에게는 이 돈으로 배급으로 풀 식량을 사오려는 생각이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나 배급타령으로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저들의 독재권력 강화와 3대 세습을 위한 ‘강성대국’잔치놀음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탕진하려는 것입니다.



김정일 독재세력들은 오산하지 말아야 합니다. 배급타령이나 부른다고 그 따위 허튼 나발에 속히 울 우리 인민이 아닙니다. 살림집이나 몇 채 건설하고 배급이나 며칠 공급하는 것이 강성대국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우리 인민이 결코 아니란 말입니다. 독재세력들은 가장 초보적인 식량공급을 두고 ‘강성대국’이라 과대 포장해 인민들을 기만하지 말고 주머니에 있는 외화를 총동원해 먹는 문제를 한시바삐 풀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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