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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는 쌀값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논평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10-25 18:03


최근 풍요로운 가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는 쌀값에 인민들의 한숨소리만 높아가고 있습니다. 혜산장마당에서는 쌀 1kg에 3,500원, 강냉이 1kg 1,300원, 중국 쌀도 1kg에 2,600원까지 올랐습니다. 지난시기 짧은 시일 안에 쌀 가격이 폭등한 것은 김정일 독재세력들이 장마당 통제나 쌀 거래 금지조치를 내리 먹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별도의 통제가 없고 또 가을걷이가 끝난 지금에 와서 쌀값이 3천 원 이상 뛰어 오른 것은 화폐교환 조치의 실패로 돈의 가치가 최대로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김정일 독재세력은 지난 2009년 11월 화폐교환 조치를 강행하면서 낡은 화폐를 새 화폐로 100대1의 비률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큰 장마당을 폐쇄하고 국영 수매상점들에서 쌀 1kg가격을 26원으로 공시했습니다. 그로부터 21개월이 지난 올해 8월에는 쌀값 1kg에 무려 새 화폐로 2,400원으로 껑충 뛰여 올랐습니다. 화폐교환 당시 100대1의 비률로 따진다면 구화폐로 쌀값이 무려 24만원 오른 것으로 됩니다. 그러니 현재 쌀값 3,500원은 35만원인 셈입니다.



하지만 김정일 독재세력은 화폐 교환 조치로 인민들의 삶을 완전히 파탄내고도 쌀값을 내리기 위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독재권력 강화와 3대 세습에만 피눈이 되어 날뛰면서 폭풍군단 검열을 비롯한 각종 검열과 통제만 들이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강성대국 타령만 웨치면서 한창 공부해야 할 대학생들까지 평양시 10만 세대 살림집 건설에 총동원하는가 하면 기업소와 직장, 인민반, 사회단체별로 지원비 명목으로 돈주머니를 털어내고 있습니다.



옛 속담에 이불깃을 보고 발을 펴라는 말이 있듯이 독재세력은 공화국의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하며 그 무슨 강성대국을 건설한답시고 소란을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우선 가을걷이 한 알곡과 전쟁예비물자로 감춰둔 식량을 풀어 인민들에게 공급해야 합니다. 김정일 독재세력들은 아빠트 몇 채 건설한다고 해서 강성대국이 되는 것도 아니고, 검열과 통제, 추방으로 독재 권력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식량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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