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 방송정보 | 종영방송
  • 출연진행:

공식 SNS

<한반도 브리핑> 돌연 잠적한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는 어디에

한반도 브리핑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9-01-07 15:05


진행: 지난 한 주간 한반도에서 화제가 됐던 주요 사안을 살펴보는 <한반도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도 데일리NK 하윤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 중 하나죠.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돌연 잠적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합니다. 조성길 대사대리가 제3국으로 망명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 기자, 우선 그동안의 경과 간략히 정리해 주시죠?

진행: 조성길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실제로 북한 체제에서 이탈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일단 조성길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은 확인이 됐죠?

진행: 그런데 지금 언론에 나오는 조성길의 직책은 대사대리로 알려져 있어요. 대사를 대리하고 있었다는 말인가요?

진행: 국정원은 일단 조성길이 부인과 함께 잠적했다고 밝혔는데 혹시 다른 가족은 없나요?

진행: 조성길의 출신성분은 어떻게 되나요?

진행: 조성길과 관련한 첫 보도는 그가 망명을 타진하고 있다고 했는데, 한국으로 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진행: 이런 상황에서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공사는 조성길에게 공개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죠?

진행: 청취자 분들을 위해 태영호 전 공사가 조성길에게 쓴 편지 내용을 조금 읽어드릴게요. 

자네 가족이 이탈리아에서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온 날부터 우리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면 인터넷에 들어가 자네 가족 소식부터 알아 보네. 애들과 집 사람은 자네 소식이 나올 때마다 2008년 1월 우리 가족이 로마에 갔을 떄 자네가 우리 애들을 로마시내와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 데리고 가 하나 하나 설명해주던 때를 추억하네. 애들도 ‘성길 아저씨네 가족이 서울로 오면 좋겠다’고 하네. 그런데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 자네가 미국망명을 타진하고 있다니, 이게 웬 말인가? 그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네. 미국쪽으로 망명타진을 했더라도 늦지 않았어. 이제라도 이탈리아 당국에 당당히 말해. ‘나는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공민이다,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가겠다!’ 하고. 민족의 한 구성원이며 북한 외교관이였던 나나 자네에게 있어서 한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일세. 자네가 한국으로 온다면 북한에서 신음 받고 있는 우리 동료들과 북한 인민들이 질곡에서 해방될 날도 그만큼 앞당겨 질 것이네. 자네가 서울에 오면 더 많은 우리 동료들이 우리 뒤를 따라 서울로 올 것이고 그러면 통일은 저절로 될걸세. 서울에서 자네를 기다리겠네.

진행: 어찌됐건 잠적을 한 것은 사실이고, 망명설을 타진하고 있는 것도 상당히 신빙성 있는 보도 같은데요. 하 기자, 이번 사건이 김정은 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거라고 보세요?

진행: 어떤 근거에서요?

진행: 일반 북한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까요?

진행: 네. 지금까지 데일리NK 하윤아 기자와 함께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관 대사대리의 잠적과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85408 예금주 (사)통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