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태성의 한바탕 속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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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미래 그리고 전쟁과 평화

리태성의 한바탕 속풀이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7-30 17:52


얼마전 정전협정 60주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날 남과북은 너무나도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오전 10시 북조선은 김정은의 참석 하에 조선인민군 육해공군 열병식과 무력시위를 감행 하였습니다.
같은시각 남조선에서는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의 참석하에 유엔군 한국전 참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2013년 7월 27일부터 대한민국은 이날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 하였습니다. 같은날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각종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날 기념 행사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부인과 함께 참가 하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행사에서 미래와 평화에 대하여 연설 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은 조선 인민군 총 정치국장인 최룡해를 내세워 자기를 우상화 하는 연설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불미스러운 과거에 집착하면서 총대와 창 끝에 평화가 있다고 열을 올리면서 전쟁열을 고취하였습니다.
같은 시각 같은 나라에서 한쪽에서는 전쟁과 과거를, 한쪽에서는 평화와 미래를 기원 하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임기 기간 동안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비무장지대를 세계 평화 공원으로 만들 의지를 표명 하였습니다.
분단의 비극인 6.25 전쟁후 60년 동안 북조선은 너무도 변화되지 않고 그 자리에 멈추어져서 오히려 과거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 멈춰진 세기에 전쟁보다 더 많은 죽음이 이어진 북조선 조국입니다.
그 시간에 전쟁보다 더 깊은 상처를 입은 2천만의 인민들이 시들어갔습니다.
이 나라의 절반땅은 김씨일가의 독재속에 암흑의 구렁이에 깊숙이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60년 동안 대한민국은 모진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찬란한 동방의 등대로 우뚝 섰습니다.
나라의 경제는 세계 10위권에 올라섰고 국방, 체육, 과학과 예술분야에서도 세계를 제패하며 찬란한 발돋음을 하고 있습니다.
60여년전 소련을 등에업은 김일성 괴뢰의 기습으로 인한 정쟁에서 세계 평화 유지군인 유엔과 많은 나라들의 지원으로 겨우 정전을 맞이하였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앞장에서 다른나라를 지원하는 나라로 변모 되었습니다.
기아와 빈곤에 허덕이던 이 나라 절반땅에 이제 굶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북조선에서는 식량 부족과 기근으로 인해 한꺼번에 300만명이 넘게 희생 되었습니다.
지금 홍수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집을 잃고, 밭도 잃었습니다. 그 수가 몇인지 알수도 없는 사람들이 오징어 잡이철에 바다에 빠져죽고, 목숨걸고 밀수를 감행하다가 압록강과 두만강에 빠져 죽었습니다.
남조선에서는 가랑비가 조금만 내려도 우산을 펼치고 야단이지만 북쪽에서는 찬비에 온 몸을 내던지고 밭에서 들에서 그리고 길바닥에서 생존을 위해 허덕이고 있습니다.
남조선에서는 얼굴에 비비크림을 안 바르면 여름 볕에 밖에 안 나가는 것이 법인가 하는 반면 한쪽에서는 한여름 땡볕에도 온 종일 알몸으로 들에 나가야 합니다.
반쪽 땅에서는 집에 파리 한 마리 날아들어도 야단 법석을 떠는데 다른쪽에서는 쉬파리 떼와 이와 벼룩과 쥐 때문에 시달리는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야망으로 전쟁을 일으켜 재난을 가져온 이 북조선이 오늘날 무엇이 되었습니까?
그런 악마의 몰골을 하고도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 하면서 정전 60주년이 되는 그날도 과거와 전쟁에 집착하는 못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래와 평화를 역설하는 남조선은 그에 비하면 지금 부귀영화를 만끽하는 강성부흥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과연 이 모순은 누구 때문에 생겨나게 되었습니까?
이 나라 인민들 때문도 아니고 하늘탓도 아니고 미국과 일본과 남조선 탓도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김씨 삼부자와 그네들의 가문 때문에 벌어진 비극입니다.
7천만의 이 겨레가 그 몇 안되는 김씨 일가 때문에 이런 상처를 입고 또 지금도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젠 소련도 붕괴되고 러시아도 제 살기에 급급해 등을 돌렸습니다.
이젠 중국도 조선 이라는 나라에 흥미를 크게 잃어가고 있으며 심지어 불안과 위기의식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기필코 북조선 조국은 예상치도 못한 멀지않은 앞날에 소멸과 붕괴를 맞이할 것은 뻔한 일입니다.
전체 인민들과 군인들과 권력에 아부하던 자들은 이제라도 더 늦기전에 올바른 정의의 길로 돌아서야 할 것입니다.
진정으로 자신과 후대들의 행복과 번영을 바란다면 바로 지금 지체없이 돌아서야 합니다.
북조선 땅에 바로 지금 강성부흥의 대한민국을 세우는 것이 바로 우리 동시대 인들의 역사적 사명임을 선포 합니다.

자유롭게 말할수 있는 그날까지 리태성이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탈북자 리 태 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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