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뉴스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분석과 문화소식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극심한 취업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과감히 사직서를 던지는 '청년 퇴준생'이 최근에 늘고 있다고요?

진행> 정말 사회 문제네요.. 어렵게 입사한 회사를 퇴사하고 재취업을 결심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건 숫자로도 확실하게 확인되고 있다죠?

진행> 와.. 정말 낮은 수치네요..

진행> 이전 세대보다 MZ세대의 조기 퇴사가 많은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손꼽혔나요?진행> 기업들도 노력을 하고 있군요?..

진행> 실제 청년들의 속마음이 어떤지 조사가 된 사례도 있다고요?

진행> 특히.. 주목되는 점이 있다죠?

진행> 그야말로 ‘워라벨’이 MZ세대에게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증거가 숫자로 확인되는군요?

진행> MZ세대는 소비에 접근하는 방식도 다른 세대와는 확연히 다르다죠?

진행> 맞아요. MZ세대의 그런 경향은 한국에서 아주 큰 힘이기도 하죠. 뭔가.. 잘못을 하면, MZ세대에게 혼쭐이 나고, 집단 소비 거부 운동 같은 걸 당해서.. 역사왜곡 드라마가 1회 방영 후에 폐지되기도 하고, 환경에 안 좋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제품 판매 회사는 망하기도 한다죠?..

진행> 그런데.. 조기 퇴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요?

진행> 청년 세대의 조기 퇴사 이슈를 바라보는 데에 있어.. 연령별 구분 없이, 사회 구조적 문제를 주요 원인으로 손꼽고 있다죠?

진행> 직장인들의 자발적인 퇴사 현상을 '대퇴사의 시대(The Great Resignation)' 라고 부르면서,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다고요?

진행> 네.. 오늘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는.. 젊은이들의 조기 퇴사 현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김성수 평론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