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으로 가득찬 김정일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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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부 기쁨조와 비밀연회

죄악으로 가득찬 김정일의 인생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2-28 18:14

 


생전에 김정일은 젊은 녀성들로 구성된 기쁨조를 데리고 온갖 변태적이고 추잡한 생활을 다 일삼았습니다. 기쁨조는 지난 1970년대에 만수대예술단의 일본공연을 계기로 처음으로 조직됐습니다. 이후에는 김정일의 성적만족과 유흥생활을 위해서만 존재했습니다. 남조선의 경기개발연구원 손광주 연구위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원래 기쁨조라는 용어는 한국 언론에서 만들어낸 거구요. 김정일이 기쁨조를 만든 것은, 1974년 북한의 만수대예술단이 일본에서 공연을 가진 적이 있었어요. 그 공연이 일본의 국영방송인 NHK에 방영될 정도로 호응이 컸습니다. 이 공연이 성공하고 나니까 공연단에서 것을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공연실로 만들었습니다. 공연실에는 공연조가 있고, 희극조, 중주조 이렇게 구성돼있거든요. 공연조는 무용, 희극조는 만담, 중주조는 음악을 하는 건데, 이것을 다 묶어서 기쁨조라고 했는데, "


기쁨조에는 성적봉사를 하는 만족조, 피로회복을 위한 행복조, 노래와 무용을 담당하는 조가 있었습니다. 이중 만족조에는 외국녀자들도 들어있었습니다. 김정일은 이들을 일정기간 데리고 놀고는 미혼인 호위군관에게 하사하거나 딸라를 쥐어주어 돌려보내군 했습니다.


기쁨조는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그때그때 충원이 되곤 했습니다. 중앙당 조직지도부 서기실이 평양시와 도당 간부부를 통해 이른바 “5과 대상자로 선발했는데요, 그 대상자는 평양을 포함 전국의 예술전문학교와 고등중학교 학생들로서 나이는 대개 17세에서 18세 정도였습니다. 손광주연구위원의 말입니다 


"중앙당에서 선발지시가 내려가는데, 도에서는 그에 대비해 미리 예쁘고 신체 건강한 녀학생들을 주로 예술전문학교에 뽑아다가 한데 모아지요. 예술적 소질은 있든 없든 상관없고, 몸매와 얼굴이 예뻐야 합니다. 그래서 중앙당에서 지시가 내려오면 이 학생들 중에서 골라서 올려 보내는데, 대체로 도에서 200명에서 300정도가 1차 선발이 되고 이 중에서 100명 정도를 추려내는 거지요. 주로 녀학생들을 뽑아서 평양 남산병원에서 정밀신체검사를 받습니다."


이렇게 뽑힌 성원들은 홍콩이나 대만에 가서 안마나 간호, 접대에 필요한 교육을 일정기간 받고 김정일의 관저나 집무실로 배정됐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좀 돋보이는 녀자들이 정일의 지근거리에 배치됐습니다. 이들은 최고 대우를 받으며 25살까지 호위군관 신분으로 근무했습니다. 제대 후에도 비밀유지를 위해 사회에 방출되지 않고 주로 김정일 주변의 호위군관과 결혼하는 등 계속되는 관리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선발된 기쁨조 녀성들은 일상적으로 김정일의 만족과 피로회복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밤늦게 비밀연회에도 동원돼 김정일과 고위간부들의 노리개가 돼야 했습니다.


비밀연회는 김정일이 후계자로 떠오른 1970년대 초반부터 벌려놓기 시작한 건데요, 물론 그것은 단순히 술 마시고 노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김정일은 후계자시절부터 자기 사람들을 만들고 관리하기 위한 일종의 용인술공간으로 비밀연회를 적극 활용해왔습니다. 손광주 구위원의 말입니.


"일종의 용인술입니다. 비밀파티가 진행되면서 늘 불려가던 사람이 어느날 2주나 3주 정도 불려가지 않으면 ! 자기 자신이 지도자동지로부터 신임을 잃었구나, 이런 불안감이 들게 되는거지요. 김정일은 그러한 심리적인 것을 리용해서 비밀파티를 용인술의 한 장으로 리용하게 됩니다."


비밀연회는 주로 물고기 집으로 불리는 김정일 집무실 옆 공관이나 목란관에서 열렸습니다. 보통 저녁 7시 반부터 시작돼 새벽 1, 지어 새벽 3시까지도 지속되군 했습니다. 연회에서는 북한노래가 아닌 남한 노래나 외국명곡들이 판을 쳤고 춤도 왈츠나 탱고, 디스코 같은 것이었습니다. 연회에는 기쁨조 녀성들 뿐만 아니라 오미란, 김옥희, 홍영희 등 유명한 영화배우들도 자주 불려갔습니다. 이들을 끼고 김정일은 측근 간부들과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추잡하고 란잡한 연회를 벌려놓았습니다. 손광주 연구위원의 말입니다.


"북한녀성들뿐만아니라 외국의 녀성들을 불러다가 벌거 벗겨놓고 권투시합을 시키고, 아주 변태적인 파티를 즐겼고, 그 파티에는 도박이라든가, 또는 이상한 란잡판도 많았지요. 특히 후지모도 겐지라는 일본인이 김정일 전담 료리사였는데, 그가 폭로한 것을 보면 그야말로 자본주의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남녀의 란잡한 모습이 비밀연회에서 행해졌다고 합니다."


 비밀연회에서는 즉흥인사도 이루어지곤 했습니다. 김정일에게 잘 보이면 그 자리에서 중앙당위원회 위원이 되거나 반대로 잘 못 보이면 직위해제당하는 그런 식이었습니다. 손광주 연구위원의 말입니다. 


"과거에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맡았던 이상태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원래 이상태부부장은 문학평론가였지요. 그러다가 김일성 교시를 편찬하는 중앙당 교시편찬과장을 지냈는데요. 이상태부장이 어느날 비밀연회 참석자 명단에 올라서 가봤더니 10대의 젊은 녀성들이 벌거벗고 춤을 추고 한쪽에서는 딸라를 내놓고 주패놀이를 하고 굉장하게 충격을 받았지요. 그래서 그는 파티에 끼지 않고 옆방에서 담배만 피웠지요. 그 광경을 김정일이 본 거에요. 그래서 김정일이 이상태를 그냥 두면 안 되겠다, 해서 그 다음부터 이상태는 부르지 않고 오히려 이후 문예총에서 제기된 자료문제를 빌미로 2년간 자격정지를 시킵니다. "


이 밖에도 김정일이 기쁨조 비밀연회를 벌려놓고 행한 부화방탕하고 추잡한 행위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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