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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된 자들의 얼빠진 안절부절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2-25 17:46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김정은 정권이 감행한 3차 핵 시험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한 한국정부를 향해 비난의 망발을 쏟아놓은 것과 관련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최근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의 한결 같은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3차 핵 시험을 감행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조선의 언론들은 그 무슨 핵 억제력이 과시되었다느니 소형화, 경량화에 성공했다느니 하면서 요란하게 선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정부는 그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북이 아직 핵보유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소형화, 경량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계 일뿐 성공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좀된 자들의 얼빠진 안절부절" 이런 제목의 논평에서 초보적인 분별력마저 잃은 상식 밖의 망발이라느니, 인간의 초보적인 지적능력마저 상실한 천치들이라느니 라며 한국정부를 비난해 나섰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과학적인 근거로 반박하면 될 건데, 유치하기 짝이 없는 험담이나 쏟아놓은 것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이 한국정부를 험담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 무시해버리고 이번 3차 핵 시험에 대해 한국정부의 평가가 맞는지, 조선중앙통신의 주장이 맞는지, 다시 말해서 3차 핵 시험으로 정말로 핵무기의 경량화 소형화가 성공했는지 따져봅시다.



우선 김정은 정권이 1차, 2차 핵 시험, 그리고 이번 3차 핵 시험에서 터뜨린 핵폭탄은 사실 폭발력에서 아직 인류최초의 핵무기인 히로시마 원자탄의 위력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지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것은 우라늄폭탄으로 약 2만 톤의 화약이 폭발하는 위력이었습니다. 헌데 지금의 핵탄두는 최소 1메가톤, 다시 말해 100만 톤의 일반화약과 맞먹는 수준이며 대부분이 10메가톤급에 이릅니다. 그러나 김정은 정권이 터뜨린 것은 1차 핵 시험에서는 0.9키로 톤, 2차 핵 시험에서는 4. 9키로 톤에 불과합니다. 이번 3차 핵 시험에서 터뜨린 것은 그 보다 좀 진전됐지만 겨우 히로시마 원자탄의 절반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김정일 정권이 개발했다는 핵폭탄은 아직 경량화를 실현하지 못해 미사일 탑재용 핵탄두로 기능할 수 없습니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최초의 원자탄은 4. 5톤 정도였는데, 지금은 대공방공망이 아주 발달해 그렇게 무거운 핵폭탄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폭탄 중량을 500키로에서 1톤 이내로 줄여서 미사일에 장착해야 핵무기로 기능할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런데 김정은 정권이 개발한 핵폭탄은 그 중량이 아직 3톤 이상 나가는 것으로 경량화니 소형화니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다음 김정은 정권이 개발했다는 핵탄두 운반체인 장거리미사일은 성공확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핵탄두를 운반하는 장거리 미사일은 초음속을 돌파해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 고정밀무기여야 합니다. 때문에 김정은 정권은 그 동안 수차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지난해 12월에야 겨우 1만키로 이상 날아가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정도로는 실전배치하기가 위험하고 자칫하면 조선상공에서 떨어져 스스로 핵폭탄을 맞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기술인 대기권재진입기술이 아직 남아있으며 이는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립니다.



마지막으로 조선은 핵탄두 제조와 탄도미사일을 대량 생산해 실전배치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는 경제력이 없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장거리 미사일 한기를 만들어 시험 발사하는데 무려 3년이 걸렸습니다. 장거리미사일은 고정밀유도무기로 들어가는 장비와 자재들은 모두 최고급 고 정밀 수입제품입니다. 또 최첨단 제작기술이 필요한 무기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자재들은 유엔제재로 인해 수입금지 품목이어서 비밀리에 수입해야 합니다. 그만큼 돈도 많이 들고 완전히 성공하기까지는 아직 수십 년 걸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결국 조선중앙통신이 핵 억제력이니, 경량화 소형화에 성공했다느니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조선이 아직 핵을 보유하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으며 경량화 소형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계 일뿐이라는 한국정부의 평가가 맞는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평가도 마찬가집니다. 물론 1차, 2차 핵 시험보다는 진전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실지 핵보유단계까지는 멀고도 멀었다는 겁니다.



사실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정권이 국내언론을 내세워 성공한 것처럼 선전하는 것은 국제사회보다는 국내 인민들을 겨냥한 것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인민들의 불만을 막고 독재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용나팔수 조선중앙통신은 더 이상 그런 기만선전으로 인민들을 우롱하고 한국정부를 모독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의 리광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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