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으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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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취업 현황과 직업 변화

개혁개방으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7-06-15 12:14


진: 트람씨 안녕하세요? 
 
진: 요즘 한국의 대학교는 한창 기말고사 기간인데요. 많이 바빴을 것 같은데, 한 주간 어떻게 지냈어요?
 
트: 네, 오늘부터 기말고사가 시작됐고요. 저는 지금 4학년 졸업반이어서 시험 공부하느라 취업 준비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정신이 없긴 하지만  잘 지냈습니다.
 
진: 맞아요. 4학년은 졸업 준비, 취직 준비를 함께 하다보니 정말 ‘인생의 큰 고비다’이런 말도 하는데요. 트람씨가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만큼 잘 될거라고 믿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은 우리 어떤 이야기를 중심으로 해볼까요?
 
트: 현재 베트남도 뭐 아직 한국만큼 취업이 아주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만 경쟁률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아마 곧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 취업 현황과 직업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진: 베트남의 취업 현황과 직업 변화,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것 같은데요?
음 일단 제가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북한의 경우 국가가 국민들에게 직업을 지정해주잖아요. 베트남도 북한과 같은가요?
 
트: 네, 베트남에서 개혁개방, 즉 1986년 이전에 현재 북한 사회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국민들은 직장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는데요. 졸업하기 전에 국가가 이미 직장을 마련해주기 때문이죠.
저희 부모님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정해진 직장에 바로 갔는데요.
그 당시엔 보급제도가 적용되어 있어서 임금은 조금 낮지만 주택 지원, 식량분배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진: 주택과 식량이 해결되면 일단 큰짐을 던 거나 마찬가지긴 하죠.
그렇다면 도이머이 정책이후 노동시장에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트: 바로 시장에 ‘경쟁’이라는 개념이 생긴다는 겁니다. 사실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국가에서 식량을 분배하고 직장을 정해주기 때문에 경쟁의 개념이 없잖아요. 개혁개방이후 베트남은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바뀌면서 외국기업들이 많이 들어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이 경쟁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직종도 다양해졌는데요. 농업국가인 베트남은 옛날에는 농사 종사자가 대부분인데 근대화에 들어가서 과학기술, 영업, 관광에 관련된 서비스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모든 생산활동은 자유화되어 정부의 직접적 개입이 없어졌고, 국내외시장에 예전보다 많이 활발하게 진입하고 있는데요.
개인에게도 직업 선택이 다양해지면서 직종별로 임금차이가 나니 진로에 대한 더 고민하고, 노동시장에  더 능동적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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