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으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진: 트람씨 안녕하세요?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트: 덕분에 잘 지냈어요.
 
진: 네 학교는 종강했죠? 그간 고생많았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 들려줄 예정인가요?
 
트: 음 제가 먼저 질문을 하나 던지고 싶은데요. 혹시 방송원님의 부모님께서는 한가한 시간에 주로 어떤 걸 하세요?
 
진: 음 친구분들 만나시거나 저랑 데이트 많이하세요. 하하 왜요?
 
트: 아니, 제가 어제 집에 전화를 했는데요. 엄마가 할머니께서  인터네트로 신문기사를 보고 있다고 하셔서 놀랐었어요. 10년 전만 해도 인터네트나 스마트 손전화가 베트남사람들에겐  너무나 낯선 것들이었는데요. 지금 베트남에선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사용하지만 특히 저희 할머니와 같은 기성세대분들도 일상에서 사용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인의 여가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진: 오, 재밌겠네요. 스마트 손전화나 인터네트가  발달되기 전에  베트남 사람들은  주로 어떤 방법으로 여가 생활을 했나요?
 
트:  베트남사람들은 주로  전통적으로 여행, 외식이 대표적인데요….
 
진: 개혁개방 이전에도 베트남에서 여행이 대표적인  여가활동이었나요?
 
트: 네. 베트남에서는 개혁개방 이전에 경제적 어려운 상황에 아직 벗어나지 못해서 여행이란 여가 활동이 유행되지 못했는데요. 이동에 대해서는 북한과는 달리 아무런  제한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베트남 경제가 발전하면서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추센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여행이 일상화 되면서 베트남사람들의 대표적인 휴가 활용 방법이 되었습니다.
 
진: 한국 사람들도 휴가철이면 여행을 많이 가거든요. 휴가기간이 짧을 경우 국내로 가고 길 경우엔 해외로 많이 가는 편인데요. 베트남분들은 주로 여행을 어디로 가나요?
 
트: 베트남 사람의 여행방법은 친지 방문을 비롯해 근거리, 장거리 휴양지 이용과 일부 베트남인들도 해외여행도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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