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오 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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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 박형중 선임연구원 - 2인자 장성택 Ⅱ

라지오 초대석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2-17 18:05


사회 : 다음은 라지오 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장성택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장성택이 누구이고, 어떻게 권력의 중심에 올라가게 됐는지 살펴봤다면 오늘은 조카인 김정은과 고모부인 장성택과의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남조선 통일연구원의 박형중 선임연구원 전화로 련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회 : 지난 시간에 김정은 후계체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장성택의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서 설펴봤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김정은과 장성택의 관계에 대해 살펴봤으면 합니다. 일각에선 장성택이 조카인 김정은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회 : 명분이 없다 이런 말씀인데요, 김정일도 이미 죽기 전에 장성택이나 다른 간부들이 자기 아들을 위협하는 걸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해 놓지 않았을까요?



사회 : 장기적으로 보면 어떻습니까? 그래도 외화벌이 사업을 쥐고 있는 장성택 측이 세력을 더 키울 수 있지 않을까요?



사회 : 여러 가지 가능성이 다 있다 이런 말씀인데요, 그렇다면 김정은의 지위를 위협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세력, 다른 핵심 간부들과의 갈등은 없을까요? 아무래도 북조선의 속성상 얼마 안 되는 권력과 리권을 두고 간부들 사이에서 치렬하게 암투를 벌리는 게 일반적인 견해인데요?



사회 : 물론 지금 겉으로는 이런 갈등이 공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갈등이 일어나게 되면 이것이 김정은의 권력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사회 : 물론 김정일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지금은 북조선의 간부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김정은을 중심으로 체제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는 고모부인 장성택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으로의 권력 대물림은 조선시대 봉건왕조시대와 신통히도 똑 닮았다는 점에서 고모부와 조카의 궁중암투나 또 핵심 간부들의 갈등이 권력의 변화로 나타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권력층의 이런 권력놀음이 나라 경제 발전이나 인민생활 안정과는 아무런 련관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지금 나라와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간부와 특히 지도자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오늘 라지오 초대석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조선 통일연구원의 박형중 선임연구원이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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