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오 초대석

  • 방송정보 | 종영방송
  • 출연진행:

공식 SNS

통일연구원 박형중 선임연구원 - 2인자 장성택

라지오 초대석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2-10 18:30


사회 : 다음은 라지오 초대석 시간입니다. 작년 12월 28일 열렸던 김정일 영결식 때 령구차 옆에서 걸어가던 김정은 못지않게 국제사회의 관심을 끈 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장성택이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장성택은 그 어떤 간부보다도 막강한 권력을 휘둘러 왔지만 공식적으로는 늘 장막 뒤에 숨어 있었습니다. 인민들 사이에서도 김정일이 죽자 이제 장성택 세상이 됐다는 말이 떠돌 정도로 장성택은 최근 큰 권세를 누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남조선 통일연구원의 박형중 선임연구원을 전화로 련결해 이 장성택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회 :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 전에 장성택에 관한 글을 한 잡지에 기고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북조선 주민들치고 장성택을 모르는 사람이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또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도 역시 얼마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간략하게 장성택이 누군지 그의 리력을 알려주시겠습니까?



사회 : 온 나라를 공포에 떨게 만든 심화조 사건이 김정일의 지시를 받은 장성택의 작품이다 이런 말인데요, 그런데 심화조 사건의 책임을 지고 채문덕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처형됐지만 장성택만은 살아남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2004년에 다시 혁명화를 했다는 말이 있던데 무슨 리유에서였던지 알려진 게 있습니까?



사회 : 나중에 장성택이 다시 권력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리제강 중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이게 장성택과 련관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어찌됐든 김정일은 혁명화를 보낸 지 얼만 안 돼 다시 장성택을 다시 불러들여 2007년에는 중앙당 행정부장 자리까지 맡겼는데요, 당시 김정일이 장성택을 불러들인 리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사회 : 군대와 장마당을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이런 말인데요, 특히 장성택은 지난 2008년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김정은으로의 후계체제 구축의 후견인이다 뭐다 하면서 더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인 시각과는 달리 김정은 등장이후 한편으론 장성택에 대한 견제가 심해졌다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사회 : 그렇다면 현재 장성택이 맡고 있는 역할과 이른바 장성택 계렬이라 할 만한 간부들은 누가 있겠습니까?



사회 : 어찌됐든 북조선의 현재 상황에서 외화벌이 사업의 주도권을 누가 쥐고 있느냐 하는 문제는 권력이 누구한테 있느냐 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만큼 돈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점인데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외화벌이 부문을 장악하고 있는 장성택이 김정은 후계체제 구축에 가장 중요한 한 축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다고 보이는데요, 김정은과 장성택의 관계에 대해서는 시간 관계상 다음 주에 계속 이야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네, 지금까지 최근 권력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 장성택에 대해 남조선 통일연구원 박형중 선임연구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85408 예금주 (사)통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