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진행> 네, ‘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시간입니다. 북한에서 온 탈북민 리정철 기자와 함께,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들을 골라 읽어보고 더 쉽게 이해해보는 시간인데요. 리동무 안녕하세요?

진행> 먼저 첫 번째 뉴스, 들어볼까요?

진행> 미국의 시사전문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은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해 세계를 휩쓴 이슈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는데요. 올해는 일론 머스크가 선정이 됐네요?

진행> 전 세계에 약 80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 중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는 건.. 나름 큰 이유가 있겠죠?

진행> 지구의 삶, 지구 바깥의 삶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발휘했을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볼까요?

진행>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는 주요한 이슈 중 하나인데,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의 자동차 산업이 지구를 구하는데 일조했다는 얘기인 거 같습니다. 머스크가 전 세계에 끼친 영향력을 얘기하자면, 우주탐사도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아요.

진행> 스페이스x의 우주 로켓은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죠?

진행> 머스크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배경에는 전기차의 상용화, 우주탐사 산업 등.. 전 세계에서 주목 받을만한 업적이 있다는 거군요?

진행> 일론 머스크는 이렇게 전기자동차나 우주산업으로 유명하지만, 그의 말 몇 마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구요?

진행> 네.. 올해에는 실언에 가까운 발언들을 해서, 큰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는데요. 한 사람의 영향력이 크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이 옳은 건 아니죠. 그래서인지.. 이번 타임지의 발표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비판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죠? 일론 머스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에 의해서일 텐데요..

진행> 그것도 말이 되는군요..ㅎㅎ 다음 소식도 만나볼까요?

진행>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들이 코로나 장기화의 영향으로 취소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진행> 그러게요.. 매해 겨울이면, 한국 국민들은 다양한 겨울축제를 즐겨왔죠. 그런데 코로나 비루스 대유행의 장기화로 올해도 축제를 즐기지 못하니 아쉬울 수밖에  네요. 그래도 북한 청취자분들을 위해 어떤 겨울축제가 있는지 소개해주시죠.

진행> 겨울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정말 유명하다고 하죠

진행>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화천 산천어축제 역시 취소된 거군요?

진행> 네, 매년 겨울 지역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활기차게 보내왔는데, 코로나 방역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취소가 됐다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네요. 겨울축제 하면.. 또 빛축제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진행> 겨울, 청계천의 빛축제의 경우는 서울에 있는 청계천을 따라 열리는 축제죠?

진행> 빛 축제를 여는 시기가 크리스마스와 겹치면서 요즘에는 거의 가는 곳마다 빛조형물들을 보게 되더라구요. 청계천의 빛이 서울 청계천을 따라 열리는 빛 축제라면.. 해운대 빛축제는 부산시 해운대 해변을 따라 펼쳐진다구요?

진행> 앞서 산천어축제처럼 얼음낚시와 관련된 축제는 코로나19로 대부분 취소되었다고 하셨는데, 빛축제는 어떤가요?

진행> 네.. 오늘은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일론 머스크에 대한 소식과 한국의 겨울축제 소식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