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통일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는 시간, 청춘통일! 

 

어릴적 저는 아동영화 속 주인공처럼 되는게 꿈이었습니다. 

그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금세 다시 일어나 

악당을 물리치는 주인공의 모습에 반해버렸죠.

위험하거나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짠~ 하고 나타나 변신해 

세상을 구하는 초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 꿈은 희석이 되어, 

저는 아동영화 주인공도, 초인도 아닌 

대부분의 사람처럼 흔한 사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도, 악당을 물리치기는 커녕 

작은 일조차 해결하지 못할 때가 많았죠.

하지만 저는 아직 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아동영화처럼 멋지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 삶의 모든 미완성인 것들을 끌어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위해 저는 점점 강해지고 있지요.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아동영화 주인공처럼 멋진 순간이 언젠가 제게도 오겠죠?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지코 - 만화영화

<남북연애연구소 - 모임이 너무 많은 남자친구가 때문에 고민이에요>

<노래2> 씨엔블루 - 외톨이야

<도전의 천리길 - 웨딩 영상 제작, 북한에선 자부심 느끼며 만들었어요>

<노래3> 양요섭, 정은지 - 러브 데이

<노래4> 악뮤 - 째깍 째깍 째깍